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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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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로니를 찾아서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로니를 찾아서
1. 서 론
21세기 현대사회를 살아 가고 있는 우리는 더 이상 과거의 단일민족국가, 백의민족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하나의 울타리속에서 우리들을 정의 할 수 없게 되었다. 약 140만명정도의 많은 해외 이민자들이 잠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한국에서 정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선진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으로 이민 러쉬는 계속 될 것이다. 그러므로 점점더 우리는 다문화 가정의 확대와 외국인 노동자의 수가 급증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다문화와 외국인 노동자 즉, 해외 이민자들을 다루고 있는 영화를 한편 선정하고 시청 및 발제문을 작성하게 되었다.
이다. 이 영화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솔직하게 담고 있으며 그러한 편견과 차별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 오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번 영화를 통해서 대중매체 및 각종 영화,소설등에서 다뤄지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등의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어떻게 사회에 반영되어있는지 그리고 우리의 시각이 얼마나 편협 되고 수정되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즉 라는 영화를 통해서 이주노동자들을 바라보는 바람직한 시선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2. 줄거리
심상국 감독의 작품인 이 영화의 근간은 이주 노동자와의 갈등과 이해라고 볼 수 있는데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가 특징이다. 안산이라는 도시, 그 중에서 최근에 부쩍 늘고 있는 이주 노동자들과의 갈등이 현실적으로 표현되고 가감 없는 우리 생활과 감정을 그래도 투영시킴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에 몰입하도록 설정하였다.
안산 원곡동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김인호의 일상에서 출발한다. 뜻하지 않게 동네 자율 방범 대장이 된 그는 순찰 도중 맞닥뜨린 방글라데시 노동자 로니가 운영하는 길거리 좌판을 이유 없이 뒤엎었다가 며칠 후 자신의 태권도장 행사에서 로니에게 대련을 신청 받아 한 방에 뻗어버리는 굴욕을 당한다. 이에 실망한 태권도장 회원들은 썰물처럼 발길을 끊고 인호의 자존심도 바람 빠진 풍선처럼 갈피를 못 잡고 시들어 든다. 자존심에 상처받은 인호는 뜬금없이 복수심에 불타 자신을 때려눕힌 로니를 찾아 나선다. 이런 와중에 로니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또 다른 방글라데시 노동자 뚜힌을 만나 안산을 무대로 둘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영화의 뼈대다.
김현식이 부른 ‘내 사랑 내 곁에’ 때문에 한국에 왔다는 뚜힌은 외국인중 비속어를 가장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능청스런 말투와 몸짓으로 마음 닫힌 인호에게 먼저 손을 내민다. 번번이 인호는 그 손을 잡기를 거부하지만 뚜힌은 “왜 사람 말을 못 믿어”라며 말하면서 오히려 인호를 다독인다. 평생 태권도만 해오면서 등짝에 커다랗게 “KOREA”를 달고 산 인호에게 문득 국적을 초월한 보편적인 표현, “사람”이라는 단어가 인식된다.
좌충우돌하던 뚜힌과의 동행에서 결국 마음을 열게 된 인호는 로니가 조국으로 돌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급기야 태권도장을 팔고 뚜힌을 찾아 방글라데시로 향한다. 어렵게 찾아간 뚜힌의 집 문을 열면서 인호는 영화 내내 볼 수 없었던 환한 웃음을 짓는다.
3. 영화 분석
1)외국인 노동자들을 바라보는 시선 - 자율 방범 대원
이 작품에서는 우리들의 시선을 그대로 옮겨 놓은 3명의 자율 방범 대원이 등장한다. 영화속의 장치로서 첫 번째 방범 대원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극단적인 반감을 표출한다. 이 사람을 통해 배타성이 강한 사회적 시선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자율 방범 대원은 외국인 이주 노동자에 대해 무관심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사람은 다른 대원들이 외국인 노동자들을 배척할 때 소극적인 태도로 자신의 의견을 전혀 내색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러한 태도는 한국 사람들 대부분의 시선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율 방범 대장인 인호는 소신이 없는 사람으로 극단적 반감을 가진 사람에게 휩쓸리는 인물이다. 이 부분에서 우리들이 외국인 노동자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을 세 인물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이와는 다른 시선을 가진 우리들의 태도도 있겠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엔 남들의 시선 앞에선 다문화를 앞장서서 지키는 사람인척 할 수는 있지만 실상 속마음으로는 동남아계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편견과 무시, 즉 차별이 다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우리들의 편견,차별의 차이의 정도를 3명의 방범 대원을 통해 잘 다루고 있다고 생각된다.
2)언어의 차이가 낳는 불신과 편견
영화의 한 장면 중에 인호의 태권도 시범 대회에서 갑작스럽게 로니가 대결을 신청하는데 이에 대해 사람들은 “감히 어디서!” 라는 반응이 있었다. 이는 이주 노동자들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당연히 우월하다는 의식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