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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 로니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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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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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니를 찾아서
1. 서론
영화 ‘로니를 찾아서’는 인간이 삶의 터를 잡고 뿌리를 내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해 보게 한다. 우리나라에도 현재 등록된 외국인이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0년도에 12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여기에 불법체류자까지 더하면 훨씬 많은 수의 외국인들이 들어와 있다. 이런 면들을 볼 때 우리나라도 이젠 단일민족이라는 용어가 무색해졌고 유엔으로부터 열린 지구촌시대에 단일민족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 지적을 받을만하다.
영화 ‘로니를 찾아서’는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돈을 벌기위해 가난한 저개발 국가들의 사람들이 밀려들어오고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시각이 성숙하지 못한 점을 지적한 영화이다. 이주노동자가 늘어나면서 그들에 대한 대우 또는 그들에 대한 인식 등의 사회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고용주로부터 부당한 대우나 인격적 모욕 등의 문제들이 사회문제가 되고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방송을 자주 접했다. 그로인해 외국인노동자들의 인권을 대변하는 단체들에서 그들이 받는 부당한 권리에 대해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주노동자에 대해서 차별해서는 안 되고 우리와 같은 인격체로 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으로 가지고 있는 의식인지 그 내면에 대한 진실은 알 수 없는 것이다. 영화 ‘로니를 찾아서’를 보면 그러한 진정성을 가진 윤리의식을 볼 수 없다. 인간의 내면에 자리 잡은 이중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이주노동자들은 대부분 우리나라 보다 가난한 동남아시아 사람들이다. 그들을 함부로 대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 과연 그들이 백인들이었다 해도 저런 태도였을까를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백인들에게는 친절하거나 혹은 위축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영어를 못해서 그런가? 아니면 그들의 문화를 더 우월하게 봐서 그런가?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하게 군림하려는 인간의 이중성을 보게 된다. 머리로는 차별과 편견이 잘못된 생각임을 알면서도 실제로 행동에서는 선입견을 가지고 대하는 이중성을 영화 ‘로니를 찾아서’에서 발견하게 된다.
이 영화는 이주노동자가 많은 경기도 ‘안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그 지역 주민의 한 사람인 인호와 그 주변 사람들이 이주노동자에 대해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주인공 인호가 그들과 친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영화 속으로 들어가 보자.
2. 본론
2.1 인종적 우월의식
이 영화의 시작 장면은 방글라데시이다. 방글라데시에서 누군가를 찾아다니고 있는 인호가 등장한다. 그리고 한국의 안산으로 장면이 이동된다. 인호는 안산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이다. 태권도장에 아이들이 줄어들고 운영이 어렵게 되자 국가대표 시범단을 초청하여 시범을 보이는 이벤트를 준비한다. 그 과정에서 그 지역 상가 주인들과 지역 자율방범대 를 만들자는 준비모임에 가게 된다. 이 영화에서 이 장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주노동자에게 가지는 인식이 얼마나 편견과 오해와 선입견이 강한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 오늘 동네회의에 올 거지? 외국놈들때매 동네도 뒤숭숭하고 하니 소주나 한잔 하자는 것잉께”

“ 나도 밤길에 그놈들하고 눈만 한번 마주치더라도 내가 마음으로부터 시껍한다니께”
“내 말이 그 말이여. 엊저녁엔 말이여, 우리 딸래미가 글쎄 아 내가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 오네..아유 이 나쁜 놈의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