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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아톤을 보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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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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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말아톤을 보고 느낀점
나는 체육을 전공하기 때문에 다른 많은 영화중에 운동종목의 제목을 가지고 있는 말아톤이라는 영화에 호기심을 얻어서 이 영화를 선택하여 보았다. 말아톤은 자폐증이 있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말아톤을 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아이가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데 의사의 말이 자폐증은 병이 아니라 장애라고 하면서, 약이나 어떤 치료가 가능한 게 아니며 이것은 감정표현이 잘 안되고 사회생활이 안 된다고 하였다. 자폐증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기는 했지만, 자폐증을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다. 자폐증 중에는 천재가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자폐아가 있는 아이에 대한 내용이라 열심히 보았다.
이 아이는 얼룩말을 좋아했다. TV에서 얼룩말에 관한 프로그램이 나오면 챙겨 보고 얼룩말의 내용을 달달 외우고 다니면서 그 내용을 이야기 할 정도로 얼룩말에 관심이 많았고, 암기력이 뛰어났다. 이 아이의 이름은 윤초원이고, 엄마는 아이에게 말아톤을 시키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10키로에서 시작하여 나중에는 42.195km를 완주하게 되는 내용이다.
초원이는 자폐증의 한 부분인 언어적 장애가 있어서, 그로인해 사회생활이 되지 않았다. 초원이가 어릴 때 엄마는 초원이를 키울 자신이 없고 겁이 나서 동물원에서 초원이의 손을 놓아 버리고 버리려고 했었다. 다시 찾아서 키우기는 했지만, 초원이는 나중에 다 기억하고 있어서 엄마를 놀라게 한다. 언어적 장애가 있는 초원이는 다른 아이들처럼 혼자서 언어를 습득하는데 문제가 있어서 엄마는 생활하면서 초원이에게 한 단어가 아닌 한 문장을 아이에게 말했고 그 말을 따라 하도록 시켰다. 또 아이가 무엇인가를 해 낼 수 있게 옆에서 돕고, 초원이의 모든 생활을 같이했다. 처음에는 아이 혼자는 학습과 교육이 안되기 때문에 옆에서 가르치고 기본적인 생활을 할수있게 훈련을 시켰다. 혼자서는 안되니깐 나는 그게 맞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점점 엄마가 아이에게 의지하고 엄마가 아이 없이는 못사는 것처럼 내용이 전개되었다. 아이가 생각하는 것은 없고, 엄마의 생각을 아이에게 완전히 주입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엄마가 좋으면 아이도 좋다고 생각하는지 알고, 엄마가 원하는 것은 아이도 원하고 있다고 엄마는 생각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삶을 엄마의 삶에 더했다. 아이는 암기력이 좋아서 모르는 것 같아도 다 알고 있었고 안 좋은 기억도 기억하며, 배우지 않아야 할 행동까지 따라하면서 배웠다.
엄마는 엄마의 소원이 초원이보다 하루 더 사는 것이라고 했다. 엄마는 아이가 장애가 있기 때문에 혼자 살 수 있게 돕는 것이 아니라 평생 보살피고 도와주면서 살고 싶었던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데 문제가 바로 이것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아이를 독립시키고 혼자 살 수 있게 돕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가 아이를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까? 염려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아이의 삶은 생각지 않은 채 엄마의 생각을 아이에게 무의식적으로 주입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나중에는 엄마가 그것을 깨닿고 아이에게 마라톤을 안 시키려고 했는데, 그때는 아이가 원해서 마라톤을 하게 된다.
초원이가 42.195키로미터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엄마가 코치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전에 마라톤을 했었던 코치선생님께 힘들게 부탁을 했지만 코치선생님은 처음에 초원이를 다르게 생각한다. 장애가 있어서, 남들과 달라서 완주를 못 할거라고 생각하지만, 같이 지내면서, 생활하고 운동을 가르치다 보니 코치샘도 초원이에게 마음에 문을 열고 초원이도 똑같은 사람이고 남들과 다르지 않다고 느꼈고, 초원이도 코치선생님께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를 믿게 된다. 그래서 초원이는 결국 마라톤을 완주하게 되는 내용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엄마가 초원이에게 관심을 쓰고 옆에서 돕는 것은 좋은데, 그렇게 관심을 써주고 가르치는 과정, 또 사회에 나갔을 때 데리고 다니면서, 엄마가 먼저 다른 사람들보다 초원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것을 의식하였지 않나 싶었고, 비록 장애를 가지고 있더라고 어느 한 부분이 부족할 뿐이지 다른 곳에서 장점을 찾아 그것을 부각시켜서 자신의 특기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또 한번 장애가 일반 사람들과 다를 게 없다고 느꼈다. 또 초원이가 밖에서 잘못을 하고 사고를 쳤을 때 주변 사람들이 초원이를 이상하게 바라보고, 엄마에게 이런 애를 단속 못하고 아무렇게나 놔두냐는 식으로 말을 했는데, 이런 잘못된 시선과 선입견으로 장애인들이 스스로가 자신을 숨기고 밖으로 못나오고 사회에서 멀어지게 하지 않나 생각했다. 다른 사람의 자식이 장애인일 때 그 부모는 그 아이를 원해서 그 아이가 나온 것이 아닌데, 또 내 자식이 장애인이 될 수도 있고 장애인이 나올 수도 있는데 왜 그런 생각을 갖고 사는지 모르겠다. 특히 자폐가 있는 아이는 원인이나 치료방법이 없고 언어적인 문제, 감정표현, 사회생활이 안되기 때문에 옆에 도움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을 보았지만, 어떤 종류의 장애가 있든지, 진실로서 대하고 믿는다면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마음이 통할 수 있고, 누구나 자신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 장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초원이도 비록 자폐증이 있어서 사회생활이 불가능 했지만, 그것을 반복적인 훈련으로 또 가족의 도움으로 많은 발전을 보였고, 일반인도 하기 힘든 마라톤을 완주할 만큼 의지력도 길렀다. 장애인이라고 해서 안 될 것이 없고, 평범한 인간들처럼 살아갈 권리가 있다. 장애인이라고 무시 받을 이유가 없으며, 서로간의 믿음과 진실로서 의사소통이 충분히 가능하다. 나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이 장애인을 다른 취급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장애인을 본다면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지 않고 불편함이 있는 사람을 도우려고 노력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