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목 차
1.서론
2.공리주의 개관
3.공리주의의 입장에서 바라본 몇 가지 사례/반례
4.교과서에 적용한 공리주의
5.느낀 점
6.참고 문헌
1. 서론
요즘 들어 나라 안은 여러 가지 문제로 혼란스럽다. 우선 광우병문제는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들은 광우병에 대해 불안을 가지고 두려워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90%인 서민들이 옳지 않다고 여기고 불행해진다고 믿는 미국 소고기의 수입을 허용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또한 의료민영화와 물 민영화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어쩌면 장기적으로 보면 경쟁사회에 있어서 옳은 일이며 국민들에게 더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물을 제공받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은 확신되지 않은 미래이다. 그렇기에 국민들은 의료민영화가 많은 이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단지 사회의 몇프로 밖에 되지 않는 의료관계자들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문제들을 접하면서 나는 공리주의에 대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이것은 현대사회에 가장 깊게 박혀있는 철학이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공리주의가 제대로 발휘되고 있는 것일까 과연 어떠한 것이 공리주의에 적합하여 최대다수가 최대로 행복해 지는 것일까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정책들은 공리주의에 적합한 것인 걸까, 그것에 대한 의문점이 들면서 공리주의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공리주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공리주의가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사례와 반례, 예비교사로서 도덕교과서에서 공리주의적 입장을 재해석하여 어떻게 가르쳐야할지를 제시하겠다.
2.공리주의 개관
공리주의의 등장하는 시대적 배경은 산업혁명이다. 산업혁명으로 인해 물질적 풍요, 편의, 자유 방임주의에 따른 무절제한 자유 경쟁과 개인 이윤의 추구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고 사회적으로 빈부격차나 아동의 노동 등 많은 문제가 나타났다. 이런 사회 속에서 반성한 자유주의로서 공리주의가 등장한다.
공리주의는 공리성을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하는 사상이다. 곧 어떤 행위의 옳고 그름은 그 행위가 인간의 이익과 행복을 늘리는 데 얼마나 기여하는가 하는 유용성과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고 본다. 넓은 의미에서 공리주의는 효용·행복 등의 쾌락에 최대의 가치를 두는 철학·사상적 경향을 통칭한다. 하지만 고유한 의미에서의 공리주의는 19세기 영국에서 벤담(Jeremy Bentham, 1748~1832), 제임스 밀(James Mill, 1773~1836),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 등을 중심으로 전개된 사회사상을 가리킨다. 공리주의의 중요한 두가지 특징은 결과주의의 원리와 공리의 원리이다.
결과주의의 원리는 어떤 행위의 옳고 그름이 그 행위에 의해 산출되는 결과의 좋고 나쁨에 의해 결정 된다는 원리이다. 중요한 것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 이는 칸트의 의무론적 윤리와 반대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친구가 나에게 돈을 많이 맡겼다고 해보자 그리고 언제라도 자신이 필요할 때엔 그것을 돌려주기로 약속했다. 어느날 친구는 다른 이를 죽이기 위해 그 돈이 필요하다며 돌려달라고 한다. 결과주의의 원리에 따라서는 그때 나는 약속을 어기고 그것을 돌려주지 않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비록 약속을 어기는 행위는 도덕적이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살인이 일어나는 것을 막았으니 그것이 옳은 것이다.
공리주의는 인간을 언제나 쾌락(행복)을 추구하고 고통(불행)을 피하려 하는 본성을 지닌 존재로 파악한다. 인간 행동에 대한 윤리적 판단의 기준도 이러한 공리적 인간관에 기초하는데, 이에 따르면, 인간의 쾌락과 행복을 늘리는 데 기여하는 것은 선한 행위이지만, 고통과 불행을 크게 하는 것은 악한 행위이다. 나아가 사회의 행복을 최대로 하려면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가능한 한 많은 행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공리주의의 목표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the greatest happiness of the greatest nunber)’을 실현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행위의 선악을 쾌락을 기준으로 정하는 이러한 원리를 ‘공리의 원리’라고 한다. 공리의 원리는 입법이나 정치등 모든 개인적 사회적 행위를 규율한다. 사회적 공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위정자의 부정한 이익을 배제해야한다. 여기서 민주주의적 의회제도가 요구된다.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
인간은 쾌락과 고통에 따라 움직인다. 여기서 쾌락은 양적차이는 있으나 질적 차이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