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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비즈니스의 이해]- 유러피언 드림을 읽은 후 -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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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러피언 드림을 읽고
은 ‘아메리칸 드림’ 의 종말과 그를 잇는 ‘유러피언 드림’ 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책이다. 나는 ‘유러피언 드림’ 이라는 말을 아마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어릴 적 ‘아메리칸 드림’ 이라는 말을 종종 들은 적이 있다. ‘미국에 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라는 생각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나 역시 ‘미국’ 이라는 나라는 왠지 다 좋은 나라라고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아메리칸 드림’ 이 개인의 부 축적을 위한 것이고, ‘유러피언 드림’ 이 개인적인 변혁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나는 ‘아메리칸 드림’ 이 완벽한 자본주의에 해당하는 것이고, 자본주의에 약간의 사회주의적 요소(복지)를 집어 넣은 것이 ‘유러피언 드림’ 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 역시 이 책의 저자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아메리칸 드림’ 보다는 ‘유러피언 드림’이 더욱 적합한 패러다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간단히 저자의 주장을 정리해 보자면, 먼저 ‘유럽의 조용한 경제 혁명’ 이 있다. 유럽은 말 그대로 조용히 경제를 성장시키면서 미국을 앞지르고 있다. 저자는 다양한 통계와 실증적인 사례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유럽의 보다 인간적인 접근이 물질만능과 효율성 중심의 미국적 비전보다 훨씬 양질의 시민과 문화를 낳는다고 주장한다. 현재 미국인의 근로 시간이 유럽인보다 많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생산성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생산성과 기술적인 면에서 유럽이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번째로 유럽이 EU를 형성하면서 세계 최대 단일 경제권이 탄생하였다. EU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는 달리, 유럽의회는 민족국가가 행사하는 정치, 경제 권한 다수를 갖고 있고 자체적인 군대도 설립했다. 운송, 에너지, 통신 부문에서 유럽 전체를 단일 첨단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트랜스 유러피언 네트워크(TEN), 범유럽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갖추며 경제뿐 아니라 교육, 인재, 정치, 문화 등 모든 면에서 "네트워크화된 유럽"을 꿈꾸고 있다. 게다가, EU 국민들은 자신들을 프랑스인, 독일인이라기 보다는 유럽인으로 더 인식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50개 주를 아메리카 합중국의 일부로 생각하는 것처럼 앞으로 유럽 각국을 EU의 일부로 생각해야 하며, 따라서 독일과 미국이 아니라 독일(GDP 1조 8660억 달러)과 캘리포니아 주(GDP 1조 3440억 달러)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유럽의 자연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있다. 아메리칸 드림은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보았지만 유러피언 드림은 자연을 생명 공동체로 파악한다. 여러 가지 사례로 아메리칸 드림은 "리스크를 감수"하며 자연을 개척하는 것이었지만, 이제 유러피언 드림은 "리스크 예방"으로의 전환을 촉구한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EU는 사실상 "지구 환경에 대한 인류의 책임을 정치적 비전의 핵심으로 강조한 최초의 통치 체제"이다. 아직 현실적인 난관이 많지만 EU가 적어도 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설정했다는 데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그리고 수소에너지개발에서도 미국과 유럽은 다른 길을 가고 있다. 미국은 검은 수소를 택하였지만, 유럽은 푸른 수소를 택하였다. 이는 유럽의 재생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자연에 대한 태도를 잘 알 수 있는 것 중 하나이다.
다섯째, 유럽은 공감의 시대를 이끌어나갈 것이다. 글로벌 사회에서 인간의 이동이 증가하면서 인간의 안전 보장이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간은 공통 취약성에 의해 비롯된 ‘공감의 시대’ 를 열 것이다.
여섯째, ‘EU의 정치 패러다임에 대한 실험’ 이다. 미국은 국가의 권위를 최고로 보며 국가 내에서만이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와 달리, 유럽인들은 보다 더 큰 공동체에 포함되어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때 개인의 자유가 신장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EU가 영토를 기반으로 하는 미국과 같은 과거의 민족국가와는 다르게 ‘실험’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양성 속에서 조화를 찾는다. EU는 현재 외국인들의 대거 유입으로 인종에 관련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은 융화보다는 조화를 추구하고, 그 중에서도 함께 다양한 색깔을 유지하면서 어울리는 공동체 형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그 결과, 유러피언 드림이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고 공존하는 문화로 자리 잡는다면, 유럽의 신념은 세계 평화에도 한 몫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은 여러 가지 사례들과 통계들을 이용해서 인간의 사회적 집단 책임, 정신 고양, 공감대 확장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나는 앞으로 물질주의에 사로잡힌 ‘아메리칸 드림’ 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인류 최선의 노력을 하는 ‘유러피언 드림’ 이 더 나은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유러피언 드림이 유럽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에 행동들이 전해지고 행해진다면, 앞으로 사람들이 물질에서 벗어나 좀 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