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레스트 검프 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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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영화 ‘포레스트 검프’을 보고』
우리는 거리를 걸으면서 숫하게 장애인들은 보곤 한다. 요즘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좋지 않다.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장애인들을 보노라면, 저런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며 살아갈지 의문이 생기곤 했었다. 그래서 장애와 관련한 영화를 많이 찾아보곤 하였는데, 갑자기 고등학교를 다닐 때 우연히 본 영화 ‘포레스트 검프’가 생각나서, 과제도 하고 다시 한 번 나 자신에게 장애에 대한 고취심을 상기시킬 겸 다시 찾아보게 되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정서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버스정류장에서 옆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주인공이 아이었던 과거의 장면으로 나레타주 : 영화에서 주인공이 회상하는 형식으로 과거의 사건을 이야기하게 하면서, 화면을 구성하는 표현 방법.
타레타주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포레스트는 타 학생에 비해 아이큐가 매우 낮았으며 다리마저 불편하였다. 하지만 아들의 교육에 매우 열정적이었던 그의 어머니는 다리가 불편했던 아들에게 다른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계속 상기시키며 포레스트를 이상하게 보는 주위사람들에게 오히려 당당하기까지 하였다. 이렇게 장애를 가진 소년은 어머니의 보살핌아래 자라며 나중에 동반자가 된 친구 제니도 만나게 되어 학교를 무사히 다니게 된다. 그러면서 포레스트는 점점 성장하게 된다.
여기에서 살펴볼 것은 포레스트는 이상하리만큼 운이 좋아서, 운으로 인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내 생각은 그렇지 않다. 물론 운도 따르긴 하였지만, 영화를 살펴보면 초반에 다리가 불편한 포레스트가 다른 악동친구들을 만나 괴롭힘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한 장면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불편한 다리를 극복하며 처음에는 걷기조차 힘들어 하던 포레스트가 뛸 수 있게 된다. 여기서만 봐도 포레스트는 비록 친구 제니의 도움을 받긴 하였지만, 순전히 자신이 뛰려는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였기 때문에 다리 장애를 극복하였다. 이러한 극복으로 포레스트는 나중에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여 대학까지 나오게 된다.
다른 장면도 있다. 포레스트는 우연히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에 입대하게 된다. 전쟁에 참여하게 된 주인공은 중위하고 여러 군인들과 길을 가다가, 베트남 공산주의 군인들에게 폭격을 맞게 된다. 포레스트 주위 사람들은 그 폭격으로 인해 다들 피해를 받았지만, 그 중에서 몇 명은 주인공에 의해 구출되게 된다. 어렸을 때에 단점이었던 다리로 다른 동료들을 구출하는 모습을 보면, 장애를 장점으로 바꾼 장면이 아닐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