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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의 사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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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유의 사설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유의 사설을 읽고..
사람은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며 살아간다. 여기서 배움을 익히는데는 본인이 노력해서 스스로 터득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배움이나 가르침 그리고 깨달음을 스승으로부터 배운다. 그래서 스승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겠다.
한유의 사설을 읽고 요즘 나의 생활을 돌아보았다. 회사에서 나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 충고를 받으면 건성으로 듣고, 왠지 물어보면 자존심이 상해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기다렸다가 선배들이나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한테 여쭤보고 해결을 했었다. 나이가 어린 사람한테 물어보면 왠지 저 사람이 ‘나를 무시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그저 특별한 이유도 없이 꺼려했다. 이러한 경우는 학교, 친구 사이 에서도 일어날 것이다. 아무래도 우리 사회는 예부터 윗사람을 공경하라는 권위적인 사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한유의 말처럼 진실로 나보다 앞서면 그를 스승으로 삼고 좇는데는 선후에 태어남이 중요하지는 않는데 말이다.
TV광고에서 보면 나이 지긋한 분이 정비공관련 일을 어린 학생들과 같이 배우고 또는 본인이 이름 석자를 쓰기 위해서 배우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대단하게 느껴지면서 정착 나의 배움의 방법에 있어서는 어떠했나 생각하게 된다. 한유가 말했던 스승이란 학업을 전수 시켜 주고 의혹을 풀어주니 나이가 많고 적음은 솔직히 따질 필요고 없고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결코 아닌데 말이다. J.스위프트는 [사람은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를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한다. 그것은 바꿔 말하자면, 그 사람은 어제보다도 오늘 더 현명하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 이 말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배움에 증진한다면 분명 어제보다는 더 나아진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을 낮출 수 있는 겸손함과 지혜를 얻었다는 것일것이다.
요즘 부모들을 보면 자기 자식은 하나라도 더 가르치기 위해 현혹이 되어있는 것 같다. 해외연수에 조기유학 심지어는 아이의 영어발음을 좋게 하기 위해 혀까지 자르는 부모들을 보면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아이들을 혹살 시키는 걸까? 다 부모의 허황된 욕심 때문일 것이다. 본인이 왜 배워야 하는지 이해시키고 이끌어 주는 사람이 스승일 것이다. 한유의 사설을 읽고 느낀 점은 스승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배움과 지혜 등을 터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이 바로 스승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나도 남에게 그런 스승이 될 수있도록 나 스스로도 겸손하고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韓愈의 을 읽고 스승의 필요성과 기능, 배움의 자세와 태도, 그리고 오늘날의 스승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이 글은 한유가 당시 사대부들이 스승을 좇아 배우기를 부끄러워하던 어리석은 풍조를 비판하고 스승이란 무엇인지 또한 스승을 좇아 도를 배워야 한다는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설명한 글이다. 첫 번째 단락에는 배움에 있어서의 스승의 필요성과 기능을 말해주고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스승과 오늘날의 스승의 의미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 다만 오늘날 스승상은 도리를 전수하고, 학업을 가르치고, 의혹을 풀어주는 전인적인 가르침 보다는 일부의 학식을 가르치는 직업적인 스승의 개념이 먼저 떠오른다. 이어서 2,3단락에서도 스승을 선택함에 연령이나 귀천을 따지지 않고 도리가 존재하는 곳이 바로 스승이 존재하는 곳이라 설명하고 스승을 존경 하고 옛 성현의 도리를 중시하는 풍조가 사라져 스승에게 배우는 것을 수치로 여겨 어리석은 사람은 더욱 어리석어 진다고 하였다. 이 사설을 읽으면서 생각이 났는데 얼마 전 회사 결혼한 선배들과의 대화 중에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들을 유명한 사립 초등학교에 보내기 위해 주소를 옮겨놓았고 몇 달 전부터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또한 그 초등학교에 입학하려면 부모의 직업도 영향을 끼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물론 부모가 능력이 있어서 자녀에게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시키고 남에게 뒤쳐지지 않으려는 심정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요즘 학부모들을 볼 때 남들이 보내는 학원은 아이의 적성에 상관 없이 조금이라도 뒤쳐지지 않으려고 7~8개라도 보내고 명문학교라고 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내려는 모습이 안타깝다. 한유가 말하는 스승은 단지 지식을 넘어서 인간의 도리와 인격의 형성을 말한 것은 아닐까? 요즘 세상처럼 스승을 알아보지 못하고 부모를 거스르는 등 사대부들이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좇아 배우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 우리나라는 높은 교육열을 자랑한다. 이는 자녀에 대한 사랑도 있겠지만 부모가 이루지 못한 꿈을 자녀를 통해 이루려는 이기적인 모습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 가운데 교육받고 자라난 성인이 된 우리들은 어떠한가? 세상의 지식과 형식적인 교육만 앞세워 나의 자녀에게도 똑같이 되풀이 되고 있다. 때문에 인간의 도리와 인격의 형성 보다는 지식만 갖추어진 성숙하지 못한 어른이 되어 나보다 나이가 많던 적던 6단락에 보면 공자가 몇 사람이 함께 가다 보면 그 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될 사람이 있다고 하였다. 우리는 흔히 스승이라 불리는 학교에서의 선생님뿐 아니라 인생을 살면서 여러 사람의 스승을 만날 수 있다. 스승의 대상은 친구, 부모, 옛 성현, 유명인사 등 내가 부족한 부분은 인정하고 받아 들이면 그들은 나의 스승이 되는 것이다. 나 또한 다른 사람의 스승이 될 수 있는데 배움이란 선후를 따지지 않고 높고 낮음을 보지 않으며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 이다. 이로써 한유가 당시의 사대부를 비판하며 스승을 좇아 도를 배워야 한다는 견해는 오늘날 우리 현실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다. 오늘날 바로 나와 우리가 한유의 사설을 통해 뒤돌아 보아 겸손한 배움의 자세로 스승의 도를 좇아 당시 사대부들과 같은 어리석음을 반복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