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정보사회의 감시와 프라이버시 파놉티곤 정보사회 정보감옥 을 읽고

 1  정보사회의 감시와 프라이버시 파놉티곤 정보사회 정보감옥 을 읽고-1
 2  정보사회의 감시와 프라이버시 파놉티곤 정보사회 정보감옥 을 읽고-2
 3  정보사회의 감시와 프라이버시 파놉티곤 정보사회 정보감옥 을 읽고-3
 4  정보사회의 감시와 프라이버시 파놉티곤 정보사회 정보감옥 을 읽고-4
 5  정보사회의 감시와 프라이버시 파놉티곤 정보사회 정보감옥 을 읽고-5
 6  정보사회의 감시와 프라이버시 파놉티곤 정보사회 정보감옥 을 읽고-6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 레포트 > 독후감
  • 2015.03.29
  • 6페이지 / hwp
  • 1,000원
  • 30원 (구매자료 3% 적립)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정보사회의 감시와 프라이버시 파놉티곤 정보사회 정보감옥 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정보사회의 감시와 프라이버시’- 파놉티곤(정보사회 정보감옥)을 읽고...
현대 정보화 사회에서는 여러 가지 정보를 멀티미디어 매체등과 같은 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시간, 공간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고 손쉽게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만큼 우리자신도 노출되어 있다. 몇 년 전부터 은행, 백화점, 관공서 등 곳곳에 몰래 카메라가 설치되어 우리는 일거일동을 감시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언제 얼마의 현금을 인출하는지, 어떤 물건을 사는지, 어떤 문서를 발급받는지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노출된다. 심지어 지구를 도는 인공위성의 초정밀 카메라로는 우리가 안방에서 무엇을 하는지조차 찍을 수 있다. 더불어 도청 장치를 통해 통화 내용이 새어나갈 수도 있고, 휴대폰의 전원을 켜놓은 동안에는 다른 사람이 우리의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우리의 신상정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흘러들어갈 수도 있다. 특정한 목적에 의한 특정인의 감시가 아닌 무목적의 모든 사람을 감시할 수 있는 사회인 것이다. 이러한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인 파놉티콘, 다시 말해 정보화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감시의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나는 감시당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거리를 걸어도, 은행에 들어가도 언제 어디에서나 나를 지켜보는 시선이 있다. 비단 사람의 시선만이 아니다. 무인 카메라, 몰래카메라, 핸드폰까지.. 우리의 특별할 것도 없는 평범한 일상사를 누군가 꾸준히 감시하고 지켜본다는 그 느낌은 썩 유쾌하지 않다.
언젠가 치매노인용 의류가 개발되었다는 보도를 들은 적이 있다. 의류에 감시 시스템을 장착하여 그 옷으로 인해 환자의 위치를 컴퓨터로 하여금 파악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치매 노인을 보호하는 기본 취지는 나쁘지 않다. 오히려 기뻐해야 하는 부분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감도는 씁쓸한 맛은 지울 수가 없는 건 왜일까?
홍성욱 「파놉티콘-정보사회 정보감옥」 책세상, 2002
‘파놉티콘-정보사회 정보감옥’에서는 감시와 시선의 실체를 파놉티콘이라는 원형 건물에 구현된 감시의 원리를 빌어 설명하고 있으며 그러한 원리가 사회 전반으로 스며들면서 규율 사회의 기본 원리인 파놉티시즘화 되어가는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제시로 인해 우리의 삶에서의 시선과 프라이버시적 측면을 살펴보고 고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파놉티콘이란 1791년 제레미 벤담이 죄수들을 교화할 목적으로 창안하고 제시한 원형감옥이며, 세상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다는 뜻을 함포하고 있는 명이다.
그가 창안한 파놉티콘의 모양은 감시의 효율을 위해 바깥쪽으로 원주를 따라서 죄수를 가두는 방이 있고 중앙에는 죄수를 감시하기 위한 원형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그 중 죄수의 방은 항상 밝게 유지되고 중앙의 감시 공간은 항상 어둡게 유지되어, 중앙의 감시 공간에 있는 간수는 죄수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포착할 수 있는 반면에 죄수는 간수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없게 된다. 파놉티콘에 수용된 죄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자신을 감시하고 있을 간수의 시선 때문에 규율을 벗어나는 행동을 못하다가 점차 그러한 규율을 내면화 해서 스스로 자신을 감시하게 된다는 것이 파놉티콘의 기본 원리이다. 즉 정신에 의한 정신에 대한 권력행사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