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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사회학] 자본Ⅲ-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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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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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본Ⅲ-2
발전사회학
신용제도와 관련해 다루고자 하는 극히 어려운 문제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래적인 의미의 화폐자본의 축적. 이 축적은 어디까지가 자본의 현실적 축적(즉 확대재생산)의 징표이고 어디서부터가 그런 증표가 아닌 것일까? 이른바 자본과잉 현상, 즉 언제나 이자 낳는 자본(화폐자본)에 대해서만 사용되는 이 표현은 산업의 과잉생산을 나타내는 단지 특수한 표현방식일 뿐인가, 아니면 그런 과잉생산에 수반되는 별개의 현상인가? 이런 과잉현상(즉 화폐자본의 공급과잉)은 대량의 화폐(현금, 금화와 은행권)가 정체된 상태와 일치하는가, 그리하여 이런 현실화폐의 과잉은 대부자본의 과잉을 나타내는 표현이자 현상형태인 것인가?
둘째, 화폐부족(즉 대부자본의 부족)은 어느 정도까지 현실자본(상품자본과 생산자본)의 부족을 나타내는 것일까? 한편 또 그것은 어느 정도 까지 화폐 그 자체의 부족(즉 유통수단의 부족)과 일치하는 것일까?
상품자본은 잠재적인 화폐자본을 나타내는 자신의 속성을 공황기나 전반적인 불황기에 크게 상실한다. 가공자본(즉 이자낳는 증서)의 경우에도, 이들 증서가 그 자체 증권거래소에서 화폐자본으로 유통되는 한,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이자율이 상승하면 이들 증서의 가격은 하락한다. 마지막으로 주식의 경우에도 이들 주식은, 한편 그것이 지시하는 수입의 감소로 인해, 또 다른 한편 그것들이 대표하는 기업들의 사기성이 노출됨으로써 하락한다. 이 화폐자본은 공황기에 현저하게 감소하며 그럼므로써 그것의 소유주들이 화폐를 시장에서 차입할 수 있는 힘도 감소시킨다. 그러나 시세표에 나타나는 이들 유가증권의 화폐가격 감소는 그것이 대표하는 현실자본과는 아무상관이 없으며 단지 그 소유주의 지불능력하고만 깊은 관련을 맺는다.
이제 맑스의 자본론도 끝나간다,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고정관념 속에 살아 가고 있는지를 깨우쳐 주는 기간이기도 했다. 그리고 맑스를 그저 막연하게 사회주의 혁명가 정도로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얼마나 많은 말들이 오고 가는지 그런 속에서 얼마나 많은 오해들이 생기는지 다시 한번 확인 하는 계기도 됐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예리한 비판적 분석을 통해서 인간의 본성, 본능을 파헤친 위대한 사상가구나 라는걸 알게 되기도 했다.
자본주의 사회 현실에서 사람들이 겪는 소외 현상을 맑스는 노동소외라는 개념으로 설명했지만 얼마나 많은 소외현상들이 있을까? 맑스는 그러한 소외된 삶의 근본 원인을 다름 아닌 자본주의 사회자체, 자본주의 구조 자체에 있다고 간주했고 그 때문에 그는 이 자본주의 사회는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 움직이며 어떤 모순을 갖고 있고, 어떻게 그것을 바꿀수 있을까? 하는 하는 문제를 제시했다. 반면 본인은 지금까지 맑스를 공부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이런 문제의식을 가질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순진한 생각도 해보았다.
현재의 사회 속에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는 인간소외와 인간성의 파괴,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억압으로부터 벗어나는 삶의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러한 현상들을 보존하고, 나아가 확대재생산하고 있는 현존하는 사회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필요하다. 여기서 비판적인 인식이란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속에 존재하는 모순들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 그러한 모순들의 발생, 발전, 소멸의 구조와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것을 의미한다.
자본주의 사회는 자본가가 임금을 주고 노동자를 고용하여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하여 이윤을 얻는 생산양식에 기초한다. 자본가의 이윤은 잉여가치인데, 그것은 결국 자본가가 노동자에게 노동력의 가치만큼만 임금을 지불하고 그것을 초과하는 노동에 대해서는 값을 지불하지 않는데서 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