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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문 The Passion Of The Christ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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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감상문 The Passion Of The Christ 를 보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The Passion Of The Christ”를 보고
예수의 마지막 12시간을 그렸다는‘패션오브크라이스트’를 오랜만에 다시 봤다. 내가 중학교 2학년 때 가족들과 함께 심야로 봤던 영화다. 벌써 개봉한지 5년이나 지나버린 까마득히 오래된 영화지만 영화관 안에서 내 눈을 손으로 가리게 눈물로 가리게 한 장면이 아직도 떠오른다.
성경개론 시간엔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고난 받는 장면부터 보게 되었다. 이영화의 앞부분은 대충 요약 하자면 12제자들과 마지막 만찬 후에 기도를 하고, 그곳에서 만난 사탄의 유혹을 물리친 예수 그리스도는 유다에게 배신당해 은 몇 냥에 팔려 버리고 군사들에게 체포되어 예루살렘으로 끌려온다. 뒤늦게 예수님을 팔아버린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유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고 로마 군사들에게 잡힌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의해 자신을 예루살렘의 왕이라고 칭하고 다닌다는 왜곡된 사실로 누명을 쓰게 되어 팔레스타인의 로마 제독인 빌라도에게 끌려간다. 여기서 봤을 때 예수님은 모두를 속이고 달아 날 수 도 있었고 이들의 눈을 멀게 할 수 도 있었고 앉은뱅이로 만들 수 도 있었다. 그런데 왜 그렇게 하지 않았을 까?
빌라도는 바리새인들의 주장을 들으며 그의 앞에 끌려온 예수님을 어떤 방법으로 처리해야할지 고민한다. 국민 안정의 필요와 자신이 정치적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깨달은 빌라도는 이 문제를 헤롯왕에게 의논하기 위해 예수님을 헤롯왕에게 보낸다. 그러나 헤롯왕은 술에 취해있었고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어 궁 안에는 제정신인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헤롯왕은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다시 돌려보냈다. 이에 빌라도가 군중들에게 예수님과 악질 살인죄수 바라바 중 누구를 석방할지 결정하도록 했고, 빌라도의 예상과는 달리 군중들은 악질 살인죄수인 바라바에게 자유를 주고 예수님께는 처형을 주장했다. 빌라도의 반복되는 질문에도 군중들은 예수님의 처형만을 원했다.
영화를 보면서 빌라도와 그의 아내는 극히 예수님을 살려주고 싶어 했으나 국민 안정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빌라도는 그의 아내와의 마찰도 있었다.
빌라도는 악질 살인죄수 바라바를 석방시키기로 하고, 군중속의 야유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채찍질하여 보내 버리기로 선포한다. 로마 병사들로부터 처참하게 채찍질과 조롱을 당한 예수님은 살갗이 모두 벗겨지고 피를 흘렸다. 계속되는 채찍질에 예수님은 아파하고 지쳐갔다. 그러다가 빌라도의 충신의 의해 오랫동안 계속 되던 채찍질이 중단되고 예수는 다시 끌려가게 된다. 마리아와 빌라도의 아내 그리고 창녀였던 자신을 거두어 주어 계속 예수와 함께 했던 여인은 수건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모두 닦았다. 단지 동정으로 인한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독의 아내가 어떻게 사기꾼이라 불리는 자의 피를 무릎을 꿇고 닦아 낼 수 있었을까 궁금해졌다. 과연 예수님의 사랑 이였을 까? 아니면 안쓰럽게 죽어가는 죄인 때문에 슬퍼하는 엄마가 불쌍해서? 내 생각엔 제독의 아내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었던 것 같다.
빌라도의 충신의 눈을 피해 끌려간 예수님은 로마 병사들의 의해 또 조롱과 폭행을 당하고 가시로 만든 관을 머리에 억지로 쓰게 되어 고통의 눈물과 피를 흘린다. 그리고 빌라도는 군중들에게 채찍질 당한 예수님의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만 풀어주라는 이야기 대신 사형에 처하라는 외침을 듣게 된다. 점점 더해가는 군중들 때문에 빌라도는 십자가처형에 응하게 되고 채찍질당한 예수님을 다른 죄수들과 함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까지 올라가게 한다. 물도 주지 못하게 하고 조금만 쳐지면 채찍질 하는 로마 군사들로 인해 예수님은 계속 쓰러지게 되고 로마 군사가 군중 속 한 남자를 불러내어 같이 지고 가게 했다. 같이 지고 가는 것을 거부하던 그 남자는 또다시 쓰러진 예수님에게 무참히 채찍질과 폭행을 행하는 로마 군사들에게로부터 예수님을 보호한다. 힘겹게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간 예수님과 두 죄인은 십자가에 산채로 양손과 두발에 못이 박혀 십자가에 매달리고 이러한 고통 속에서도 회개하고 예수님과 함께 하고 자하는 한 죄인을 구원한다. 예수님은 자신을 조롱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 그리고 예수님의 목숨이 끊어지자 땅이 흔들리고 천둥이 쳐댔다. 하나님의 예수님에 대한 마지막 응답이신 건지 울부짖으신 건지 잘 모르겠지만. 병사들은 겁에 질려 하나 둘씩 예수님의 십자가 곁을 떠나기 시작했다. 목숨이 끊어진 예수님을 돌무덤으로 옮기고 예수님은 십자가 처형을 당하 실 때의 못자국과 로마병사의 의해 옆구리에 생긴 창 자국을 그대로 지닌 채 사흘 만에 모습을 들어 내셨다. 이 영화를 보면서 너무 잔인하게 표현한 것이 아닌 가 생각 도 많이 했었다. 어렸을 적엔 정말 충격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경에 나와 있는 그대로의 내용 이였고 사탄의 존재만 꾸며낸 것이지 모두 성경의 내용과 비슷했던 것 같았다. 이날 이 영화를 다른 안 믿는 친구들도 많이 봤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당연히 기독교 신자들만 봤을 거라 생각했는데 굉장히 의외였다. 이제 안 믿는 사람들도 예수님에 대해 관심을 갖는 구나 싶었다. 예전엔 몰랐던 궁금증이 마구 생기기 시작했다.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릴 적부터 교회에 다닌 내가 17년 동안 교회를 뭐하고 다녔나 한심스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