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탐욕의 실체 를 읽고
분야
hwp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도 적용 시켜 보고 여러 기업들에게도 적용을 시켜 보니 좀 더 책을 좀더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생각하고 느낀 것들을 중점으로 서술하려고 한다.
첫 번째로는 나의 비전 대해서이다.
회계사를 꿈꾸며 @@대학교를 진학한지 벌써 일년이 훌쩍 지나갔다. 그런데 많은 회계 부정적 사례들을 접하게 됨에 따라 나의 기대했던 바와는 너무나 다른 것을 느꼈다. 내가 제일 충격적으로 와 닿았던 것은 내가 알고 있는 복지단체에서도 이중장부를 사용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이다. 회계를 통해 회사의 손익에 큰 영향을 끼치고 고객들의 의사결정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에 비리가 없는 회사는 잘 찾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자신의 이익 때문에 회계사를 이용하는 CEO들, 많은 봉급을 받기 위해 이익을 최대한 과대 계상하고 비용을 과소 계상하는 회계사들...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직업인 것 같다. 나는 10년 후 어떠한 회계사가 되어 있을까? 부정, 부패가 당연시 되어 버린 사회. 남을 속고 속이는 신세가 되어버린 회계사란 직업. 수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자신의 목표 회계사라는 직업을 갖는 것 까지 밖에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에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는 것 같다. 내가 왜 회계사가 될 것이며 회계사가 되었을 때 나는 어떠한 방법으로 사회에 공헌할 것 인지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내가 가는 이 길이 옳은 길인지도 생각해 보아야겠다.
두 번째로는 기업의 신뢰에 대해서이다.
엔론은 수익성이 동반되지 않는 성장과 차입위주의 경영방식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과대 계상 하였지만 조금만 기업에게 불리해지면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것들이 점차 발각 되면서 고객들에게 신뢰를 잃게 되자 즉각적으로 주가 폭락과 기업 도산으로 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내용들을 보면서 작년 기업윤리 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신뢰를 잃게 되면 기업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요즘에 미국인들에게 신뢰를 잃게 된 도요타, 또 사람들에게 인정받았었던 동아건설이 성수대교 붕괴로 인해 문을 닫게 된 것이 좋은 예인 것 같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삼성은 옛 직원이 삼성의 비리들을 폭로하였는데 분명 비윤리적인 행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많은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많은 신뢰를 쌓아 왔고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기에 별다른 타격은 입지 않은 것 같다. 이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 정말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는 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요즘은 금융시스템이 발전함에 따라 예전보다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더 큰 파장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우려야 할 것이다.
세 번째로는 기업 내부의 소통이다.
경영자를 적절히 견제할 수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이 없었다. 분명 회사 내부에는 많은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었지만 아무도 이 사실을 바로 고치려고 하지 않았고 모든 것들이 경영자의 결정에 의해 일어났다. 이 기업에서 제일 필요한 것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경영자의 업무집행의 적법성, 재무제표의 정확성과 타당성 검토 등 경영감독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회계법인이 독립적인 감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등 내부임직원의 독점을 방지할 수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세상엔 비밀이 없다. 언젠간 밝혀지게 될 일인인데 그 수많은 인재들을 거느리고 있었던 엔론이 이런 어리석은 짓을 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자기 힘으로 해결 할 수 있다는 자만심도 끝이 없는 것 같다.
결국 올바른 비전! 고객들의 신뢰! 기업 내부의 소통! 이것들 중 하나라도 소홀히 한다면 장기적인 기업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급한 것 때문에 중요한 것들을 놓치는 어리석은 경영자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고 실무를 배우고 경영과 회계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러한 윤리적인 내용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