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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 및 교육사] 나의 교육적 신념 - 인격,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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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철학 및 교육사] 나의 교육적 신념 - 인격, 칭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의 교육적 신념》
학교생활을 해오는 동안에 이제껏 스스로나 타인이 나에게 가장 많이 물음을 던진 질문이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어떤 교육자가 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이번 기회에 나의 교육관이 무엇인지 묻는 과제를 하려고 생각해보니 그저 막막해졌다. 그냥 막연히 생각만 했지 사실은 한 번도 구체적으로 나의 교육신념과 관련지어 제대로 정리해 본적은 없었던 것이다. 예비교사로서 수행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밟아가야 할 내가 교육관에 대해 이렇게 좁고, 나태한 생각을 갖고 있었구나 하는 부끄러움이 느껴졌다.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 생각하면 항상 예전에 내가 만나왔던 선생님들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무서웠던 선생님, 자상한 선생님, 좋은 선생님, 싫어했던 선생님. 내가 어떤 선생님이 될까 결정할 때 그런 기억들이 아주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선생님을 바라보고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던 때의 기억이기 때문이다. 선생님들은 저마다 다른 교육관을 갖고 계셨다. 교육관은 다르지만 다들 올바른 사람으로 키워내고자 노력했을 것이다. 현재는 또 그때와 교육 방법적인 면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이렇게 많은 선생님들이 가지고 있는 다른 교육관과 달라지고 있는 교육의 추세에 대해서 그 누구도 이것이 더 옳다 저것이 그르다하고 말할 수는 없다. 다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갖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중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교육방법은 무엇인지 한번 정리해보았다.
1) 바른 인격을 갖추자.
교사가 되려면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교사는 학생들에게 어떤 형식으로든 큰 영향을 끼치므로 교사는 먼저 올바른 인격이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더군다나 청소년기는 감정의 기복이 굉장히 심하고 민감하다. 그래서 작은 일에도 흥분할 수 있고, 교사의 작은 말 한마디에도 크게 상처받을 수 있다. 교사의 긍정적인 말 한마디로 인해 학생은 하루 종일 기분이 좋고, 희망을 얻어 인생이 바뀔 수도 있는 반면에 교사의 부정적인 말 한마디는 학생을 좌절시키고 포기하게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항상 언어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조심을 해야 할 것이다. 말은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므로, 말을 바르게 하려면 생각이 바른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생각이 바르다는 것은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사로서 인격을 갖추고, 교사에 대한 자부심과 소명의식이 있을 때만이 학생을 대하는데 있어 진실 되고 학생들에게 인정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 교사는 여러 명의 학생을 맡아서 가르치므로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다. 학생과 동료 선생님 등 다른 직업보다도 다른 사람들과 친밀하고 밀접한 관계를 가져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담임을 맡게 된다면 적어도 30명 이상의 우리 반 학생들과 일 년 동안 지내면서 부딪히는 일이 많겠지만 그럴 때마다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2) 실력 있는 교사가 되자.
교실에서 벌어지는 활동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업과 관련된 이야기는 단연 빠질 수가 없는 것 같다. 확실치 못한 지식을 가지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부분은 항상 티가 나게 마련이다. 배우는 입장에 있는 학생들은 그런 부분에 대해 예민하게 감지하게 되고 내용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될 것이다. 이렇게 아주 작게나마 교사가 보이는 틈은 교사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교사는 교과 내용을 가르침에 있어서도 그 교과를 뛰어넘는 높은 수준의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이제까지 여러 선생님들께 수업을 들어 본 나도 실력 있고 잘 가르치는 선생님 시간에 가장 집중도 잘되고 그 시간이 기다려졌던 것 같다. 지식을 잘 전달하여 내가 들려주는 수업 내용으로 인해 아이들이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그 알게 된 것을 토대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면 매우 보람된 일일 것이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교사의 실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말인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실력 면에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다.
3) 칭찬을 많이 하는 교사가 되자.
긍정적인 관심과 칭찬은 사람을 변화시키는데 가장 좋은 약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초중고등학교 다닐 때를 생각해봐도 나를 인정해주고 칭찬해주는 선생님을 굉장히 좋아했었다. 그리고 나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장점을 찾아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선생님은 다른 친구들도 좋아했었고, 문제아 친구들도 그 선생님께는 함부로 대하지 않고 존중했던 기억이 난다. ‘너는 안 돼, 너는 못해’라는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학생은 많은 상처를 받고 그런 말을 한 선생님 앞에서는 주눅이 들거나 아니면 반항심이 커지기 마련이다. 고등학교 때 수학공부가 잘 되지 않아서 과외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 선생님은 성적을 올리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엄청난 과제와 체벌을 가하는 방식을 고수 하셨다. 노력을 해도 그전에 가르치셨던 제자들보다 한참 뒤떨어졌던 나를 보고 있자니 칭찬은 들을 수조차 없었고 화를 많이 내셨다. 그런 선생님이 무서워 매일 매일을 긴장하며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자 선생님 성에 차지 않는 수학실력을 보여드려 성적은 오르지 않은 채 계속 악순환만 반복했던 경험이 있다. 설사 학생이 학습하는 능력이 다른 아이들보다 떨어진다거나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낙인을 찍고 그 학생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거라는 편견을 가지기보다 학생을 이해하고 좋은 측면을 찾아서 많이 칭찬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학생도 자신감을 가지고 또 다시 칭찬 받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몰랐던 자신의 잠재 능력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 전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을 읽었다. 아무리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범고래라 할지라도, 칭찬을 해주고 고래를 진심으로 대한다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며 쇼를 하는 범고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포악한 고래를 조련사가 훈련시키는 방법은 못했을 때 때리고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잘 했을 때마다 칭찬을 해주고, 사랑을 주는 것이다. 칭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매나 체벌은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한다. 칭찬을 통해서 잠재된 능력을 길러주고 인생을 바꿔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