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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이론과 초등 도덕에의 적용 - 5학년 - 1 정직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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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의 이론과 초등 도덕에의 적용 - 5학년 - 1 정직한 행동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칸트의 이론과 초등 도덕 교육에의 적용
Ⅰ. 칸트이론
자연 법칙 아래에 있는 가시적 세계 이외에도 또 하나의 세계 내지는 영역이 존재한다. 이 영역은 가시적 세계를 초월하며 오직 나의 사유 속에서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것은 바로 자유의 이념이 발견되는 영역이다. 증명될 수 없는 자유의 이념, 그러나 자연과 충돌되지 않는 자유의 이념은 그와 같은 영역에 속해 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상정해 보자. 나는 강물에 뛰어들어 물에 빠진 사람을 밖으로 끌어냈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를 죽음에서 구했다. 이때 나의 행위의 원인(물에 뛰어든 이유)은 인과 법칙에 의해 지배되는 자연 속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 내는 행위는 물론 자연 속에서도 나타난다. 그러나 “너는 생명을 구해야한다”라는 도덕적 필연성은 자연 속에서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데 사유 영역에도 자연에서와 같은 법칙성이 존재하는 것일까? 그렇다. 왜냐하면 만일 자연의 영역에 법칙들이 존재한다면 도덕 문제에 관한 판단들의 경우에도, 즉 어떤 행위가 옳으며 어떤 행위가 잘못인가에 대해 판단하는 경우에도 합법칙성들이 존재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 점에 관한 설명을 제공하는 것이 이성의 과제이다. 이성은 감각의 영역 및 자연의 영역을 초월하는 능력이다. 『순수이성비판』은 인간의 인식을 위하여 위의 과제를 수행하였다. 이제 이성은 도덕을 위하여 동일한 과제를 떠맡는다. 인간 의지를 규정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의 감각적 세계를 초월하는 것, 바로 그것이 지금의 과제이다. 이성은 이러한 의지 규정이란 분야를 결코 경험에게 떠넘겨 버려서는 안된다.
이성은 이제 선악에 관한 물음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그 자체로 선한 것은 의지의 가능적 대상(용기, 용맹, 행복 등)이 아니라 행위의 토대에 놓여 있는 선의지 자체이다. 하나의 행위는 그것이 의무에 적합할 때가 아니라(이것은 합법칙성의 영역이다), 그것이 의무라는 이유만으로 행해졌을 때(이것이 도덕성의 영역이다) 오직 그때만 선하다. 또한 하나의 행위가 도덕 법칙에 대한 외경심에서 유래할 때 도덕적으로 선한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몇몇 특성들은 왜 그 자체로 선한 것이 될 수 없는 것일까?
이성은 의심할 여지없이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다. 그러나 이성이 그 자체로 좋은 것인가? 예를 들어 완점 범죄의 계획을 위해 살인자는 예리한 이성을 필요로 한다. 이 점에 생각이 미친다면, 우리는 이성이 그 자체로 좋은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농담이나 유머는 분명 사교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그것들이 나쁜 의도와 결합되면 다른 사람을 웃음거리로 만들거나 심지어 파멸시킬 수도 있다.
용기, 결단력, 끈기 등도 마찬가지이다. 범죄를 수사하는 경찰에게 그것들은 훌륭함의 징표이다. 그러나 냉혹한 은행 강도의 경우라면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 없다. “만일 의지가 선하지 않다면 그 모든 것들은 극도로 악하고 해로운 것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은 틀리지 않다.
권력, 재산, 명예 역시 분명 그 자체로 선한 것은 아니다. 칸트는 건강조차 무조건적으로 선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대한 해명은 간단하지 않지만, 가령 건강을 뽐내는 사람은 자부심에 가득 차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나 신체장애자를 업신여길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