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분야
xlsx2. 본론
3. 결론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지난 100년 동안 있었던 중요사건을 나누어서 하나씩 정리하는
방식으로 모두 11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졌고, 마지막 에필로그 : 알 수 없는 미래에서
작가 자신이 느끼는 역사에 대한 견해와 입장을 서술하고 있다.
근현대사에서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바꾸는 사건과 인물들을 다룬 것이기에 대부분은 교과서와
미디어를 통해서 알고 있는 것이었다. 사건의 기록 사이사이에 작가의 의도와 해석을 엿볼 수 있게
기록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 본론
첫 번째 드레퓌스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데, 사실 처음 나온 이 사건은 내가 모르고 있던 사건이었다.
진실이 가려진 상태에서 제대로 재판도 받지 못하고 종신형을 선고받고 악마의 섬으로 유배를 당한다.
그 후 피카르 중령과 에밀 졸라 그리고 가족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으로 결국 진실은 밝혀지고
드레퓌스는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석방되고 1906년 7월 12~13일 2차 재심에서 무죄가 확정되면서
지위도 복권이 된다. 이렇게 진실이 밝혀지고 희생양이 된 드레퓌스가 다시 복권되었지만 그가 그동안
겪었을 고통과 아픔은 보상받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역사 속에 인간의 이기심과 인종적 차별 그리고
권력을 이용한 욕망으로 한 인간을 무참히 짓밟을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다행히 드레퓌스는 사건이
진실이 드러나서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되었지만 역사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힘없이 권력 앞에 해명하지 못하고 인종적 차별을 받으며 감옥과 형장에서 사라져 갔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찹찹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