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찔레꽃 누이 분석
분야
hwp-시대적 관점에서 본 현대시 -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유독 전쟁이 많았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6·25 전쟁 등 동방에 있는 작은 나라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 작은 나라가 지금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것도 전쟁 중의 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잊어서는 안 될, 잊을 수도 없는 아픈 역사가 참 많다. 지금도 해결이 안 된 그 아픈 역사 중에 하나를 떠올려 보려한다.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겪은 고통이 아니라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각지에서 겪었던 고통이다. 이것은 끝난 게 아니다. 모든 나라들이 현재도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고통은 정신대를 뜻하는 설명으로 정신대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이 자행한 강제인력수탈 중의 하나로 어떤 목적을 위해 솔선해서 몸을 바치는 부대라는 뜻으로 여성으로만 구성된 경우를 여성정신대, 즉 위안부라 불렸다. 열세 살 어린나이에 끌려간 소녀는 지금 팔십 세가 넘은 할머니가 되었고, 그 마저 남아계신 숫자도 점점 줄고 있는 상황이다. 위안부에 관련된 문학 작품은 많지만 현대시를 찾아보기 힘들다. 송문헌 시인의 찔레꽃 누이가 위안부 시 중 잘 알려진 작품이라고 알려졌는데 어떻게 위안부라는 주제로 시를 썼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찔레꽃 누이
송 문 헌
1.
칼바람이 쪽방 판자 틈으로 파고드는 그 겨울
흑룡강성 목단강 물소리는 뼈아프게 흘렀으리라
남양군도로 대만으로 만주로, 남경 상해 심양 장춘으로
「정신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목단강」, 원불교대사전,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흑룡강성」,
//terms.naver.com/entry.nhn?docId=1162886&cid=40942&categoryId=40018
「꽃말」, //ko.wikipedia.org/wiki/%EA%BD%83%EB%A7%90
「태평양전쟁」, //owlbook.book21.com,
「희움」 //www.joinheeum.com/
오규원 외, 『현대시작법』, 문학과 지성사, 1990, 330쪽, 432 ~ 435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