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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속요 여음의 특성과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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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려속요 여음의 특성과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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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음(餘音)은 노래로 불려지던 시가 등에서 연과 연 사이에 혹은 행(行)과 행 사이에 위치하며, 의미표현보다는 가락과 흥을 돋우는 목적을 가진 구절이다. 여음은 속요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 중의 하나인데 사전적으로 소리가 사라지거나 거의 사라진 뒤에도 아직 남아있는 음향이라는 뜻을 가진다. 음악적으로는 성악곡에서 노래는 쉬고 악기만 연주되는 부분이고, 기악곡에서 독주하는 악기는 쉬고 반주하는 다른 악기들만 연주되는 부분을 말한다. 문학적 의미로는 ‘구비문학, 특히 구창(口瘡) 문학인 시가 등에서 연(聯) 단위에 본 가사의 앞뒤 가운데 있어서 의미 표현보다는 감흥과 율조를 일으키는 어절이나 구절’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문학적 의미로서의 여음을 다루고자 하는데 먼저 구체적으로 고려속요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여음의 양상과 종류를 살펴본 다음에 그 기능과 특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고려속요 작품들의 여음 양상
고려속요의 작품들에는 대부분 여음이 나타나는데 각 작품 별로 나타나는 여음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동동 : 아으 動動다리
▶ 가시리 : 위 증즐가 太平盛代
▶ 청산별곡 :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 서경별곡 : 위 두러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 쌍화점 :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 사모곡 : 위 덩더둥셩
▶ 정읍사 :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 죽계별곡 : 위
참고문헌

이준곤, 「韓國古詩歌의 餘音考」, 전남대학교, 1979
김승찬손종흠, 『고전시가론』, 한국방송통신대출판부, 2004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권, 지식산업사, 1994
「(정본)시조대전」사설시조 7수 현대어역 표기
1634
세월아 네월아 가지를 마라 청춘홍안이 다 늙는구나
인생일세(人生一世) 생각곳 하니 잠든 날 병든 날 다 제해 놓으면 다만단 사십(四十)못사는 인생 안이 놀고서 무엇을 하리
오늘도 날이요 내일도 날이라 오늘도 놀고 내일도 놀고 놀고 놀고 놀아를 보세.
1642
셋괏고 사오나온 저 군뢰(軍牢)의 주정 보소
반룡단(半龍丹) 몸뚱이에 담벙거지 뒤앗고서 좁은 집 내근(內近)한데 밤중만 달려들어 좌우 로 충돌하여 새도록 나들다가 제라도 기진(氣盡)ㅎ던지 먹은 탁주 다 게우네
아마도 후주를 잡으려면 저 놈부터 잡으리라.
1648
소년 십오 이십시에 하던 일이 어제런 듯
소꿉질 뛰움질과 씨름 태껸 유산(遊山)하기 소골(小骨) 장기 투전(投箋)하기 제기 차고 연 날리기 주사청루(酒肆靑樓) 출입ㅎ다가 사람치기 하기로다
만일에 팔자가 좋아망정 신수가 험하던들 큰일 날 뻔하괘라.
1650
소년행락이 다 진ㅎ거늘 와유강산하로리라
인호상이 자작으로 명정ㅎ게 취한 후에 한단침 돋우 베고 장주호접이 잠깐 되어 방춘화류
찾아 가니 이화 도화 영산홍 좌산홍 왜철쭉 진달화 가운데 풍류랑이 되어 춤추며 노니다 가 세류영 넘어 가니 황조편편환우성이라
도시행락이 인생귀불귀 아닐진댄 꿈인진 생신지 몰라 다시 갱소년하오리라.
1661
소상강으로 배 타고 저 불고 가는 저 두 동자야 말 물어 보자 너희 선생은 뉘시라 하며 너희 향하는 곳은 어디메뇨
두 동자 대답하되 저희 선생은 남해용왕하에 적송자(赤松子)라 하옵시며 우리 가는 길은 영 주봉래(瀛州蓬萊) 방장 삼신산으로 채약하러 가나이다
청상에 지상선 못 났더니 너희 두 동자뿐이로다.
1667
소열지대도희로(昭烈之大度喜怒)를 불형어색(不形於色)과 제갈량지왕좌대재(諸葛亮之王左大才) 삼대상인물(三代上人物)
오호대장(五虎大將)들의 웅호지용력(雄豪之勇力)으로 공성략지(功城掠地)하여 망신지고절(忘 身之高節)과 애군지충의(愛君之忠義)는 고금(古今)에 짝 없으되
창천(蒼天)이 불순(不順)하사 중회(中恢)를 못 이루고 영웅의 한을 끼쳐 광백대지상감(曠百 代之傷感)이로다.
1673
손약정(孫約正)은 점심(點心)을 차리고 이풍헌(李風憲)은 주효(酒肴)를 장만하소
거문고 가야금 해금 비파 저 필률 장고 무고 공인(工人)으란 우당장(禹堂掌)이 데려오시
글짓고 노래부르기와 여기화간(女妓花看)으란 내 다 담당(擔當)하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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