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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도감 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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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사 도감 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세상에는 다양한 정신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고 그런 장애들을 주제로 한 영화들도 많이 상영되고 있다.
이번에 내가 정신건강론 과제로 생각한 영화는 ‘사도’라는 영화이다.
처음에는 그냥 역사를 다룬 영화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보았는데, 보면서 ‘왜 저럴까?’, ’무슨 문제가 있어서 저러는 걸까?‘ 라는 의문을 가졌던 장면이 바로 사도역을 맡은 유아인이 용포를 찢으면서 이 옷의 바느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른 옷을 가져오라거나 아니면 새 옷인데도 불구하고 깨끗한 옷을 가져오라며 궁녀들과 내관들을 죽이던 장면이었다.
그리고 영화에 잠시 나왔던 장면으로는 사도가 항상 옷을 입고 나면 아버지인 영조에게 검사를 받고 깔끔하지 못한 모습이면 아버지에게 혼이 나는 장면이 있다.
그런 장면을 보면서 마냥 아버지에게 잔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그러는 줄 알았는데 ‘사도’에 관련된 기사를 보니 사도세자가 ‘의대증’이라는 강박증의 한 종류인 병을 앓고 있었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의대증이란 옷 입는 것을 무서워 하는 병이다.
‘한중록’에서 보면 ‘비단 군복 한 벌을 입으려하면 군복 몇몇 벌을 이어서 불사르고 겨우 한 벌을 입으셨다. 지어서 없앤 것이 비단 몇 궤인지 알리요.’ 라고 나와있다.
이만큼 사도세자는 옷 입는 것을 무서워했고 옷을 입을 때 천이 자신의 몸에 닿는 것도 싫어 했다고 한다. 만약 궁녀들이 옷을 입힐 때 자신의 몸에 옷이 닿이면 바로 궁녀들을 죽였다고 기록되어있다.
‘의대증’이 보이는 증세의 핵심은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이라고 한다.
이 우유부단함은 강박증에 해당되는 하나의 증상인데 강박증이란 불안장애의 하나로서, 반복적이고 원하지 않는 강박적 사고와 강박적 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강박적 사고를 막거나 그 생각을 머리에서 지우려고 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일시적인 편안함을 제공할 뿐 결과적으로 불안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사도세자의 또 다른 정신질환에는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있는데 살인과 폭력을 일삼으며 무책임하고 잔인하고 자신의 이익만 탐하면서 타인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 세자의 행동이 바로 반사회적 성격장애 이다.
사도가 이렇게 많은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는 영화를 보면서도 느꼈고 이렇게 사도세자에 관한 정신 질환들을 조사하면서 느낀 것들은 물론 그렇게 나쁜 일들을 한 사도세자에게도 잘못이 있지만 영조가 아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을 주었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한다.
이 모든 것이 아버지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사도 세자가 가진 마음의 상처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