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과교육 특론 사회 과정 중심 글쓰기 작문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_128
분야
hwp 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수사학을 선호하는 펄커슨과 벌린의 이론에 대해 학생들은 이들에게 반발한다. 의탁하기보다는 마구 뒤지며 찾기를 원하고, 찾은 것을 하이픈으로 연결시키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의 작문 이론 린다 플라워의 ‘사회 인지적’ 글쓰기 이론, 쉐리 그라딘의 ‘사회 표현주의’ 이론이 있다.
에서는 분할과 범주화가 아니라 통합과 협상을 작문연구의 미래로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과거와 최근 이론의 공통성을 조명하는 작문 연구의 새 지도를 제안하고자 한다. 언어적 특징에 주의를 기울이는 ‘텍스트’, 의사소통 상황에 초점을 맞추는 ‘수사학’, 제도적 권력에 주목하는 ‘담론’을 작문의 세 수준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오랫동안 글쓰기 교수자들은 텍스트적, 수사학적 수준의 교육에 에너지를 쏟았고, 최근에는 담론적 수준을 주목하였지만, 이 세 가지 수준에 대해 균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학생들의 글쓰기 과정을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하도록 이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상호 평가, 교수자의 논평까지 포함한다.
변이성을 가진 독자 개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발견학습에 대해 논하며, 실제 사례에 적용한 후이를 바탕으로 통합적 글쓰기 교수법의 필요성을 제안할 것이다.
독자와 작문의 세 수준
구술의 시대에 독자는 현존에 지배되어 발화와 무관한 존재라고 여겨졌지만, 근대문화에서 독자는 시야에서 사라지고 읽고 쓰는 언어적 특성 안에 존재 작가는 독자를 상상하여 허구화하고, 독자는 텍스트를 매개로 저자와 대화함으로써 기술을 습득한다.
하게 되었다. 독자는 구술적인 의사소통 방식에만 존재하며, 문자화된 의사소통 방식에는 허구화되는 것이다.
그러나 더글러스 파크 외 몇몇 학자들은 독자를 텍스트 자체의 질로서, 텍스트의 생산을 조건 짓는 그물망으로서 글쓰기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파크와 롱은 텍스트에 기반한 독자 개념 즉, ‘텍스트적 독자’를 교수자와 학생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표지라고 하였고, 에드와 런스포드는-독자가 작가의 구성물임을 강조하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호출되는 독자’ 즉, 수사학적 상황에서 ‘현존하는(구체적 실재성 강조)’ 존재라고 보았다. 글을 쓰는 동안 작가에게 영향을 미치는 독자의 모든 것을 가리키는 존재로 보는 것이다.
작문의 담론적 수준에서 독자는 광범위한 제도적, 담론적 틀 구조 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공동체의 전반적인 규칙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없으면 작가의 전언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독자는 ‘공동체’와 ‘문화’로 나타나기 때문에 문화와 글쓰기는 분리할 수 없다. 교수자와 학생들은 다양한 담론 안헤서 구성되는 주체들이며, 교실은 제도의 영향을 받는다. 정체성, 이데올로기, 틀 구조는 작문과정의 담론적 수준에서 저자와 독자 둘 다에게 부과되는 제약이다.
통합된 작문 이론을 향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