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의 제국7
분야
hwp 패스트푸드의 발단은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로 대표되는 패스트푸드 세계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미국의 패스트푸드는 이미 단순한 음식의 차원을 넘어 세계화, 전 지구적 자본주의화, 미국화의 상징인 것이다. 그럼 패스트푸드가 그렇게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산업사회가 되면서 사람들은 예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일을 하는데 보내야만 했다. 또한 미국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여성들도 일을 하게 된다. 그래서 가정에서 해줄 수 있는 일들을 대신해주는 여러 가지 산업들이 발전을 하게 되고, 패스트푸드 산업은 이런 사회적 기반에 의해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패스트푸드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부터 발달하게 되는데 세계 2차대전이 발발하고 철도의 발전, 그리고 개인 자동차소유의 붐이 일어남에 따라 새로운 외식형태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우선 이 책은 1부 2부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1부에서는 주로 패스트푸드의 역사, 성공비밀,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왔는가 등을 설명하고 있고 2부에서는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의 제조과정, 방법 등 여러 가지를 적나라하고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우리들의 대처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패스트푸드는 이미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음식 문화를 바꿨을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문화를 바꾸고 있고 경제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에릭 슐로서는 이러한 모든 분야를 토대로 패스트푸드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들이 만들어지는 과정 주방에 들어가면 누구나도 뚝딱하고 만들어 내는 햄버거.. 그것을 만들기 위해 수백마리의 소들이 섞여서 들어가는데 이 얼마나 비위생적이란 말인가 지금도 여러 국가들 현 시점 한국에서도 사회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문제 또한 식중독 발생율은 이러한 패스트푸드를 먹었을 때 훨씬 증가한다고 그는 주장한다.
이 저자가 주장하는 또 다른 것 중 하나는 패스트푸드점의 사회적인 행동이다. 그들은 건강에 가장 유의해야 할 어린이를 마케팅 대상으로 생각하며 그들을 유혹하는 장난감등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어느 분야에서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값싼 노동력을 확보한다 예를 들어 저임금 노동자로 모두가 알다 시피 못사는 나라의 사람들을 이용한다. 이들은 위대한 기계의 톱니바퀴라고 저자는 표현한다. 여기서 IBP의 사람 한명의 목숨을 480달러로 책정하는 짓들은 정말 파렴치한 행동들이라고 밖에 표현을 할 수가 없다. 그들이 보상을 받으려고 해도 계속 그 과정을 연장하고 이 들의 이직률 100%를 보면 알 듯이 그들은 자신들만의 이익을 생각하고 사람들 한명 한명은 아예 일회용 쓰레기 보듯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인 것이다. 이 밖에도 남성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아름다운 여자를 근무 시키는 등 많은 것들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마지 못해 쓰지는 않았겠지만 이들도 조금 변화하고 있다고 서술하였다. 유전자감자사용의 중단, 정육업계에 대한 제재법안, 농무부의 엄격한 위생기준 적용변형 등 조금씩 조금씩 변화한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가 이 것을 이기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을 숙지하게 되었다. 우리는 그저 몸이 귀찮은게 싫어서 차에 앉아 패스트푸드 하나를 선택하지만 그 작은 햄버거 하나를 만들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수많은 소들이 죽어야만 우리가 몸이 조금 편해지는 것이다. 개개인 한명씩 한명씩 조금 귀찮아 패스트푸드를 찾는 것 보다 조금씩 슬로우푸드에 관심을 가지려고 한다면 이 문제는 쉽게는 아니더라도 많이 변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면 패스트푸드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도 비로소 느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한다.
이 독후감을 쓰며 개인적으로 이 저자는 과연 이 책을 상업적으로 쓴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모든 사람들에게 패스트푸드가 우리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소개하려고 쓴 것인지 이 독후감을 쓰면서 비로서 느꼈다 인터넷을 찾아보았을 때 저자인 에릭 슐로서는 감자튀김 치즈버거 초콜릿 쉐이크를 좋아한다고 분명히 나와 있다 이 모든 걸 비판하고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왜 도데체 저런 음식들을 좋아 하는지 나름대로 판단하기가 힘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