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독후감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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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 저 자: 조지 오웰
□ 출판사: 문예출판사
□ 발제자: 10817 이설영
1984년이라는 책은 1946년 조지오웰이 쓴 작품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조지오웰의 이라는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책을 고르다가 어렸을 적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떠올리게 되어 조지 오웰의 비슷한 작품인 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에 나는 당황스럽고 충격적이었다.
이 작품은 디스토피아를 다룬 책으로, ‘전쟁은 평화, 자유는 예속, 무지는 힘’의 구절을 강조한다. 이 작품 속 1984년은 대형이라는 사회당에게 항상 철저한 통제와 감시 속에서 살아간다. 이에 가장 놀라웠던 것은 작중 주인공인 윈스턴 말고는 이러한 감시가 생활화 되어있었다. 또한, 반발심이나 의구심도 없이 실존하는 인물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대형을 사랑하였다. 그들과 반대로 윈스턴은 당에 반발심을 갖고, 해서는 안 될 일기를 쓰고,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오브라이언을 따라 형제단에 가입하게 된다. 하지만, 오브라이언은 그의 생각과 반대로 완벽한 당의 사람이었다. 윈스턴은 오브라이언에 의해 ‘사상죄’를 저질러 애정부에 끌려간다. 그로인해, 윈스턴은 애정부에서 물리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다. 이 고문으로 정신을 지배당하고 쥐를 이용한 고문에서 끝내 버티지 못하고 정말로 소중히 여기던 그의 애인을 배신하고 떠넘긴다. 또한, “불가항력이에요. 어떻게 기억을 지배해요? 당신들은 내 기억을 지배할 수 없었어요!”라고 말하던 윈스턴은 이런 무자비하고 극심한 고문 속에 당의 지배에 굴복하고 ‘이중 사고’를 실천한다. 이후, 윈스턴 스미스는 당에 순종하고 총살을 기다린다.
이 작품 속에서 가장 기억에 말은 마지막 구절인 ‘그는 대형을 사랑했다’이다. 극심한 고통에 정신적 지배를 당한 윈스턴 스미스는 결국 당에게 굴복하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윈스턴의 당에 대한 반발심을 응원해주고 있던 나로써는 충격적이었다.
이 책을 쓴 1946년 조지오웰이 예지한 1984년은 정말 현실감이 없다고 생각할 수 없다. 이 작품 속처럼 집안에서까지 감시를 당하지는 않지만, 거리에 수많은 CCTV, GPS등 여러 사물에 의해 감시당하고 있다. 우리가 언젠가는 윈스턴 스미스가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우리를 보호해준다고 생각했던 CCTV, GPS등이 다른 관점에서 이렇게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