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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과 표현 독후감 신경숙의 외딴방을 읽고

 1  작문과 표현 독후감 신경숙의 외딴방을 읽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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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문과 표현 독후감 신경숙의 외딴방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작문과 표현 독후감
-외딴방-
저자 신경숙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진실 된 말로 오래도록 묻어두었던 아픔을 고백한다.
산업체 특별학급에 진학하기 위해 공장에 취업해야했던 열여섯, 큰오빠를 따라 상경한 서울에서의 그 시절을 저자는 외딴방으로 회고한다. 함께 상경한 외사촌까지 세 식구가 비좁은 방에 누워 서로의 숨소리에 잠이 들던 그 시절, 그 곳은 함께임에도 가슴 한편이 추워 떨던 외딴방 이었다.
상사를 화나게 하여 혹여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될까 노동조합가입을 거절해야 했던 어린 소녀는 비겁해서라도 지키고 싶던 꿈, 소녀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는다.
그러한 고된 타향살이에서도 사람사이의 정은 일상을 위로한다. 다닥다닥 붙어 흡사 작은 문으로만 이루어진 거대한 벽과 같던 샛방건물, 그곳을 오가다 이웃집 여자 희재언니를 만나게 되고 그 둘은 외로웠던 만큼 더욱이 가까워진다. 뚜렷한 꿈이 있는 소녀와 달리 희재는 돈을 벌어 집으로 돈을 부치는 것이 삶의 이유인 것처럼 너무나 당연하게 노동자로서의 삶을 받아들인다. 피로한 일상과 찌든 가난에도 긍정적이었던 희재는 사랑이 끝이 난 날, 세상을 떠난다. 방 안에 연탄가스를 피운지 모르고 희재의 부탁대로 밖에서 방문을 걸어 잠궜던 소녀는 희재의 죽음으로 인해 가슴에 평생을 이고갈 쇠스랑을 품고 도망치듯 외딴방을 떠난다. 소녀는 오래도록 가슴에 품었던 죄책감의 쇠스랑을, 삶에 모든 운명의 모습이었다는 희재언니를, 그리고 그 모든 기억을 담은 외딴방을 10여년이 흐른 뒤 결국엔 모두 사랑이었다고 말한다.
아픔이 지나간 뒤에 사랑으로 기억되는 것은 그때의 대단하지 않았던 작은 일상들이, 그때의 사람들이, 지금의 나를 위로하기 때문일까.
이 책의 배경인 70년대와 지금 내가 살아가는 2017년은 시간이 흐르지 않은 것처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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