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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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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사
역사와 에큐메니칼 운동에 관하여 많은 질문들을 내던진다. 우리의 역사는 비인격적 에큐메니칼 아이디어들의 역사가 되어야 하는 것인지, 혹은 어떤 측면에서 기독교 정신의 일반적 역사가 되어야 하는 것인지, 혹은 영웅사인지, 혹은 프로그램의 역사인지, 혹은 더 깊이 있는 과정의 역사 및 신성한 부름에 대한 기독교 응답의 역사가 되어야 하는 것인지 말이다. 이것에 관해 아돌프 켈러(Adolf Keller)는 변론했다. "...우리는 또한 예언자적 목소리를 들어야만 하며, 숨겨진 영감과 비공식적 지혜로부터 오는 에너지를 발견해야 하며, 그리고 항상 자신의 경로를 따라 움직이며, 교회론적 인식, 결정, 프로그램들 안에서 늘 표현되는 것이 아닌 영적 역동성을 추적해야 한다. 비록 주도적이 아이디어와 원리들을 추구해야 하지만, 일반적 아이디어와 효과적인 프로그램들보다 더 고차원적인 것들로부터 흘러나오는 그 신성한 자극들, 혹은 그 영적인 자원에 더 가까이 탐색해 가는 것은 우리의 과제들 중의 가장 어려운 것이다. " 나이난 코쉬, 『아시아 에큐메니칼 운동사 I』, 김동선, 정병준 옮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2006), p.47
책을 읽으며 신학생으로서 에큐메니칼 운동을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해야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봤다. 제일 먼저 에큐메니칼이라는 용어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책에서 말하는 "에큐메니칼"이라는 용어는 "서로 다른 교파의 그리스도인들은 인내와 자비, 그들의 개인적 관점과 그들의 특수한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자신들의 개인적 자유를 지키고, 필요하다면 그들의 권리를 방어하는 한편, 사랑으로 일치할 수 있고 일치해야 하며, 서로 서로 사귈 수 있고 그래야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자선에서 함께 일할 수 있고 일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ibid,. p.51
덧붙여말하자면 1937년 교회, 국가, 공동체(Church, State, and Community)를 주제로 한 옥스퍼드 대회에서는 "에큐메니칼이라는 용어는 역사 안에서 주어진 교회의 일치(given unity)를 표현하는 것이다. 교회가 하나의 거룩한(Una Santa), 한 분 주님을 인정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친교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교회의 사상과 행동은 에큐메니칼적이다."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에큐메니칼 단체들이 초기에 그리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에큐메니칼 운동은 우선적으로 교회일치를 향한 운동이다. ibid,. p.52
앞서 말한 내용과 저자의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다. 여러 학자들이 말한바와 같이 교회가 사랑으로 일치해야 된다는 것에는 크게 동의하는 바이다. 하지만 우려되는 점은 흔히들 말하는 다원주의적인 점과, 하나님 중심에서 벗어나 인간중심의 사고를 향해 간다는 점이다. 시간이 점차 흘러가면서 시대의 조류와 상황의 변화를 직면하면서 교회도 세상의 필요에 맹목적으로 추종한 면이 없지 않나 생각된다.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에서 시작하여 인간화(Humanization)와 해방(Liberation), 그리고 대화(Dialogues)와 다원주의(Pluralism)까지 한결같이 세상의 영향에 의해 교회가 그대로 수용한 것들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선교와 구원의 본질이다. 선교와 구원이 어디에서부터 출발되어졌나 하는 것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대위임령(Great Commission)인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는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것이 무엇인가? 예수께서 온 인류의 구원자요 심판자이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과 종이 되어 섬기신 예수님처럼 낮아져 섬기라는 것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는 것이다. 복음전파와 아울러 사회봉사가 들어있는 것이다. 복음화 없는 인간화는 진정으로 하나님의 구원이라고 할 수 없으며, 인간화 없는 복음화도 있을 수 없다. 진정한 복음화라면 그 속에 인간화도 포함되어진다.
끝으로 저자는 에큐메니칼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이 성경과 예수로 말미암는 구원의 유일성 안에서 상호 협력하는 선교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