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재무제표 진실읽기 독후감, 원가회계(고급관리 회계)
![[독서 감상문] 재무제표 진실읽기 독후감, 원가회계(고급관리 회계)-1](/thumb/921/920696-0001.gif)
![[독서 감상문] 재무제표 진실읽기 독후감, 원가회계(고급관리 회계)-2](/thumb/921/920696-000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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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이 책을 처음 접하였을 때는 개미들의 현명한 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진실읽기란 제목에 투자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세무조사와 재무제표 작성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세무조사는 정부가 기업에게 가하는 처벌과 같은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경제가 어려울 때는 세무조사를 하지 않는다는 기사를 보면 이 기업 다행이구나하는 생각도 했었다. 이것이 크게 잘못된 생각인 것을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세무조사를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크다. 현재 삼성의 전반적인 사업 분야에 대해서 세무조사가 행해지고 있다. 이에 미디어들의 부정적인 견해 때문에 기업에서도 기업의 이미지를 위해 일반적인 절차라 보도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가 세무조사에 대해 얼마나 부정적으로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세무조사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바꾸기 위해서라도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저자가 말했듯이 세무조사는 투자자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세무조사를 통해 기업의 부정을 알 수 있고, 올바른 재무제표를 얻을 수 있어 과거보다 더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재무제표의 진실을 읽기 위해서는 먼저 기업들이 작성하는 재무제표가 진실 된 재무제표이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의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기업의 재무제표가 100% 진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투자자들이 기업의 재무제표를 믿지 못하는 풍조가 생기는 것은 그간의 분식회계 사례가 많이 적발되었기 때문이고, 또한 적발되지 않은 기업도 상당히 많다고 투자자들은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각 나라에는 우리나라의 기업회계기준서와 같은 회계기준이 있다. 이 기준에 의해서 기업은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시한다. 이렇게 작성되고 공시된 재무제표를 통해서 투자자들은 투자처를 선정한다. 재무제표의 작성목적은 회계정보 이용자들의 정확한 의사 결정을 위해서 작성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회계정보 이용자들은 투자자, 채권자, 경영자, 정부 및 규제기관, 정보중개인, 기타 정보이용자이다. 이들은 재무제표를 통해서만이 기업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은 재무제표 작성을 중요시하게 여겨야 한다.
우리나라의 기업회계는 1959년 기업회계원칙과 재무제표규칙이 제정. 시행되다가 1981년 기업회계기준으로 일원화됨으로써 통일된 회계제도로서 정립되었고, 1990년에 개정되고, 1997년 IMF사태에 분식회계로 인해회계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의 손해가 막심했으며, IMF사태이후 외국자본의 유입으로 회계의 투명성이 더욱 강조되었고, 이 후 회계기준의 많은 발전하였고, 현재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의 적용이 의무화가 되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의 도입배경은 전 세계의 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의 주요 기업의 회계부정으로 미국의 회계기준에 대한 신뢰성을 읽게 되어 유럽의 회계기준이 호응을 얻어 이 기준을 전 세계적으로 수용하게 되었다. 이렇듯 회계기준의 투명성과 신뢰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암흑의 장소에서 회계부정은 계속되고 있을 것 이다. 회계의 부정이 없어지려면 우선 경영자들의 의식개선과 재무제표를 감사하는 회계감사법인의 의식, 재무제표를 이용하는 이용자, 나아가서는 온 국민의 의식이 개선되어야 한다.
회계부정의 시작은 경영자의 부도덕성에서 시작된다. 우리나라의 경영자는 기업이 자기 것이라는 의식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서 창출되는 모든 수익은 자기의 것이라고 여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기업의 경영자는 펀드 매니저라고 생각한다. 투자자들이 펀드 매니저의 능력을 보고 그들의 자산을 맡기는 것처럼 경영자의 능력을 보고 그들의 자산을 맡기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영자들은 투자자들의 자산운용에 대한 정보를 재무제표라는 도구를 통해서 정확하게 알려야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회계지식에 대해서 정리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 동안 잘 못 알고 있었던 부분이나, 이해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했다. 또 이 책을 통해서 진실 된 재무제표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