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회학] 자본Ⅲ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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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발전사회학
제1권에서는 자본주의적 생산과정 자체를 떼어내어 이것이 직접적 생산과정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살펴보았고, 제2권에서는 자본의 운동은 현실세계에서 유통과정에의해 보완되는데 유통과정을 사회적 재생산과정의 매개로 간주하면서 전체로서의 자본주의적 생산과정이 곧 생산과정과 유통과정의 통일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제 제3권에서는 전체로서 자본의 운동과정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형태들을 찿아내고, 자본들은 현실의 운동 속에서 그러한 구체적인 형태들로 서로 만나며 이런 형태들에서는 직접적인 생산과정의 자본의 모습은 물론 유통과정의 자본의 모습도 모두 특수한 계기로만 나타나게 된다. 제3권에서 논의되는 자본의 모습은 사회의 표면에서 나타나는 형태(각자본의 상호활동(즉 경쟁)을 통해서 나타나는 형태와 생산담당자들 자신의 의식 속에서 나타나는 형태로 점차 다가갈 것이다.
자본주의적으로 생산되는 각 상품의 가치 W는 정식 W=c+v+m(잉여가치)로 표현된다. 그리고 비용가격을 k라고 한다면 상품가치의 정식W=c+v+m은 W=k+m으로, 또는 상품가치=비용가격+잉여가치로 전환된다.
자본의 일반적 정식은 G-W-G이다. 즉 일정량의 가치가 유통과정에 투입되고 그로부터 더 큰 가치가 추출된다. 더 많은 양의 가치가 창출되는 이 과정이 자본주의적 생산이며 이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은 자본의 유통이다.
가변자본에 대한 잉여가치의 비율은 잉여가치율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총자본에 대한 잉여가치의 비율은 이윤율이라 부른다. 이 둘은 같은 크기를 두 개의 서로 다른 분모로 나눈 것이고 이 분모 때문에 같은 크기의 서로 다른 비율(혹은 관계)을 나타낸다.
이윤율과 잉여가치율의 관계에 있어서는 이윤율은 두가지 주된요소, 즉 잉여가치율과 자본의 가치구성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 두요소의 영향은 다음과 같이 요약되는데, 이때 불변자본과 가변자본 중 어느 것이 변동하는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자본구성을 백분비로 표시할 수 있다.
잉여가치율과 자본구성 비율이 같을 경우에는 두 개의 자본에서 두 이윤율은 동일하다.
그리고 다음의 경우에는 두 이윤율이 서로 다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