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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고사성어에서 경영의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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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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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사성어에서 경영의 길을 찾다
옛 선인들의 가르침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고사성어. 이를 외우고 공부하다 보면 고사성어는 정말 다양한 뜻을 지니고 있고, 다방면에서 세상의 이치를 꼬집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참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경영과 관련해서 공부하던 중, 고사성어와 경영을 연결해 놓는 이 책을 발견하게 되어 흥미진진했다. 이 책에서 고사성어들은 기업의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직간접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최고 경영자의 의사결정은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할 만큼 참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업은 그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서 합리성과 객관성, 현실성이 결여되어 있으면 순식간에 무너진다. 또한 무리한 투자 욕심 때문에 부도를 맞거나, 국가, 채권금융기관, 동종 경쟁업자, 고객, 소비자로부터 외면 받기도 한다. 이렇듯 기업은 살아 있는 생명체로서 외부와 고립무원이 되면 절대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이거 외에도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에 담으면 담아둘수록 감동을 주는 고사성어들은 많이 있다. 무엇보다도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의미들이 기업 경영에 꼭 들어맞아 참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2천여 년이라는 시공을 초월한 고대 선인들의 지혜로운 고사성어가 이토록 현대의 기업 경영에 딱 맞아떨어지는 이유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하고도 일반적인 교훈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냐만, 고사성어가 주는 교훈은 불변의 진리에 가까울 정도로 대단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기업을 경영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CEO들을 비롯해서 많은 리더들에게 옛 성인들의 말은 놀라운 변화를 선물해주기도 한다.
책은 총 6개의 큰 주제로 되어 있다. 그 중 세가지만 뽑아보겠다. 첫째, 경영의 신을 찾지 말라 이것은 공자는 기적과 신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신을 부정하지도 않았다. 신을 공경하면서도 멀리해야 지혜로운 자이다. 현대인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다양한 선택을 한다. 그리고 그 선택에 따라 행동이 결정되고 운명이 갈린다. 특정의 순간에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은 현대인이 직면한 가장 큰 난제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은 노할 때에 과격한 방법으로, 사색할 때는 우유부단한 방법으로, 기쁠 때는 이해를 따지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의사결정을 한다. 인간이 내린 잘못된 의사결정과 선택은 대부분 옛 선인이 말한 ‘칠정’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혼미한 상태에서 내린 결정은 그릇된 방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거나 결정을 내릴 때에 칠정의 상태가 배제된 깨끗한 정신에서 해야 한다. 결초보은 같은 깨끗한 정신이 바로 최신 경영 비법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사항일 것이다. 이것을 보아도 인간은 정말 감정에 쉽게 휘둘리는 존재라는 것을 알아 챌 수 있다. 따라서 현명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신이 바탕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둘째, 경영을 물과 같이 하라 이것은 최고의 미덕은 물과 같은데, 물은 그릇을 만들지 않고 모든 그릇을 포용하고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성덕한 인격의 그릇됨을 나타내는 군자불기와 관련이 있다. 기업경영에는 정답이 없는 것이 바로 정답이다. 기업이란 잠시도 멈추지 않고 살아 움직이고 변신과 변화를 하는 유기체 조직인데, 이에 대응하는 경영방법이 일정한 틀에 묶여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복잡하고 변화무쌍하고 예측불허인 기업의 경영은 그릇 없는 물처럼 모든 것을 치유하고 수용하며, 포용하고 또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즉, ‘고정되고 일정한, 그리고 독단적인 대책을 피하라, 획일적인 사고방식 대신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져라, 한두 가지 지식과 기술에만 얽매인 사람을 피하라’ 이것을 뜻한다.
셋째, 기업의 중심은 사람이다. 이것은 연못에 있는 고기를 잡기 위해 물을 모두 퍼내면 고기를 잡을 수 있지만, 그러나 다음에는 잡을 고개가 없어진다는 것을 뜻하는 갈택이어와 관련이 있다. 기업은 구조조정을 항상 신중히 하고 이것이 가장 중요한 과정인데, 구조조정에서 첫 번째 대상이 바로 사람이다. 그러나 노사간의 충돌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고, 급기야 기업 경영의 악화로 시장의 신뢰를 잃어 망할 수도 있다. 기업의 요소는 사람, 돈, 자재, 장비, 제조, 판매, 경영방법 이렇게 일곱가지로 구성된다고 한다. 이것 중에 사람은 나머지 요소를 움직이는 사고 주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다른 요소들도 효율적으로 움직이며, 장기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도 하고, 반대로 비효율적으로 움직이며 장기적으로 축소와 퇴보를 가져오기도 한다. 연못이 크고 깨끗하며 산소량이 풍부해야 그 속에서 뛰어노는 고기가 더 많아지고 탱탱해지는 법이다. 구조조정이란 당장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조건 사람을 감축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른 요소들의 효율적인 업무 개선을 뜻하는 것이다. 기업은 사람이고, 사람은 기업이다 라는 말이 바로 요즘 CEO들이 명심해야 할 말이라고 필자는 외치고 있다.
이 책은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신선하고, 창의적인 느낌을 계속 받았다. 여러 번 읽으면서 반복하여 꼭 기업 경영에만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 어떤 상황이든 접목시킬 줄 아는 능력을 키워야 될 것 같다. 네 글자의 고사성어로 이 속에 많은 사람들의 실패와 고난, 그리고 성공과 기쁨이 담겨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말에 담긴 깊은 뜻을 이해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선인의 말씀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앞으로의 기업 문화에 있어 한 줄기 빛을 볼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다시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