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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그리스도와 교회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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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그리스도와 교회와 문화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그리스도와 교회와 문화
이 책과 고재수 교수의 한국 사역과 지금의 교제하는 그룹을 보면서 몇 가지 깨닫는 것이 있다. 고재수 교수의 개혁신학이 왜 고신교단에는 지속적으로 전달되지 못하고 성약측에서 오히려 자료를 발굴하여 새롭게 사용하고 있는지 아쉬움이 있다. 특히 월간 고신에 개혁교회의 삶을 구체적으로 다루었던 자료가 있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된 것이 씁쓸하다. 여하튼 고신교단이 해외개혁교단들의 기도와 사랑 위에 세워졌음을 다시 확인하고, 그 전통을 이어 받아 교회연합운동과 캠퍼스 사역을 감당하는 SFC가 좀 더 구체적인 개혁교회를 세우는 일과 문화변혁운동을 개혁주의 전통에서 바르게 감당해 가야함을 다시 깨닫고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1장 “그리스도와 교회”에서 그리스도에게 붙여진 “영원한” 왕이 되심이에 대한 질문에 영원한에 대한 두 가지 의미인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와 ‘지금부터 마지막까지’를 정리하고 후자의 의미가 그리스도의 사역에 더 합당하다는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 또한 마11:28-30절의 ‘멍에’를 “그분의 ‘교훈’”으로 보는 관점들은 성경을 주경적으로 잘 이해야 함에 대한 도전이 되었다.
“설교는 말로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 중약 - 천년이 지나도 하나님의 말씀은 계속 탐구되고 전파되어야 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이 모든 말씀 가운데서 핵심이 무엇인가를 가르치기 위해 성례를 제정하셨습니다. 세례의 핵심은 죄를 씻는 것이고, 성찬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념하면서 행하는 것입니다. 설교에서 새로운 것을 가르치다 보면 교인들이 핵심을 잊을 수 있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성례를 제정하셨습니다. 교회의 생활에서는 설교와 성례가 모구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모두 전하는 설교(행20:27)와 그 핵심을 가르치는 성례가 있어야 교회가 주님의 교회답게 든든히 서서 전진할 수 있습니다.” 는 말은 말씀사역인 설교와 성례가 함께 가야함을 잘 지적해 주었는데, “말씀의 핵심으로서 성례”에 대한 개념은 좋은 관점임을 인정하지만 “핵심”이라는 의미에 대해 좀 더 생각이 필요한 것 같다.
“한국 교회의 나이”에 대한 글은 교회가 시간이 흘러가면서 성숙해 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기준을 갖춘 교회여야함을 잘 알려주지만, 현실적으로 성장하고 움직이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장하고 변해 가는 것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인 표현에 대한 현상을 약하시키는 것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러나 고재수 교수가 말하는 한국교회가 가져야할 성숙함에 대한 시간과 관계없이 갖춰야함을 잘 다루고 있다. SFC가 성숙해져야 함에 대한 고민과 개척학원이나 오래된 학원이나 동일하게 원리를 따라 살아야 함에 대한 인식에 대해 도전이 된다. 많은 일을 하지 못해도 원리에 맞게 간사들이 사역을 해야함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돕는 생각이다. 성숙한 교회 즉, 새로운 교회가 아니라 우리는 이미 세우셔서 계속 세우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만드신 교회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함을 기억하는 지혜를 늘 우리에게 주시길 기도한다. 고재수 교수가 결론으로 말한 두 가지를 늘 기억하자.
“첫째, 한국 교회는 어린 교회로서 판단되어서는 안 되며 오래된 교회의 규칙에 의거해서 판단되어야 한다. 둘째, 복음이 한국에 비교적 늦게 도달했다는 사실은 한국 교회가 언제든지 복음에 적응할 일정한 기간을 부여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또한 한국의 가족계획과 주일에 학교에 보내는 문제가 비 성경적인 관점으로 달리고 있을 때 정확한 성경적 원리를 바르게 제시해 주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연구와 사역이 이런 원리를 따라야 함을 다시 깨닫게 된다.
2부에서 그리스도와 문화를 다루고 있는데 여기서도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특히 문화에 대해 주경적으로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지 연구의 원리를 잘 가르쳐 준다. “에덴동산의 강들”은 그런 면에서 탁월한 관점을 우리에게 준다. 문화 명령이 타락 전 에덴동산에서 시작하지만, 타락 후 어떤 상황인지를 잘 이해하도록 돕는 글들이 사고에 폭을 넓혀 주었다. 또한 원론적이지만 십일조에 대한 답변은 짧지만 아주 명확한 대답으로 운동원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p85-87).
일반은총과 일반계시에 대한 언급은 좀 더 깊은 묵상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