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정신을 읽고
분야
hwp‘앗! 이게 뭘까?’ 라는 말이 입에서 나왔다. 이것은 내가 처음 책을 펼쳤을 때, 그리고 한 번 읽은 후에 나의 입에서 맴도는 말이었다. 몽테스키외의 이름을 아주 예전부터 들어왔으나 아는 내용이 없어서 항상 궁금해 왔다. 과제를 본 순간 ‘나는 바로 이 책이다.’라고 느꼈다. 하지만 읽은 후 나의 지식의 한계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었다. 내가 배웠던 모든 지식은 무슨 소용이었단 말인가? 공화정체, 군주정체, 전제정체, 제한주의, 민주정체...몽테스키외의 설명은 모두 이 정체와 관련된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그리고 처음에 100페이지까지 너무 읽기 싫었다. 다 개념이었다.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주변에 법의 정신을 읽는 친구를 찾았다. 하지만 모두의 방응은 ‘그런 책을 선택한 이유가 뭐냐?’ 라는 것이었다. 결국 나는 독음을 하며 책을 읽었다. 다행이도 100페이지가 넘어가고 점점 구체적 내용이 나와 수월했다. 하지만 노예에 관한 법은 나에게 별 감흥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것처럼 했다. 그렇게 읽으니 어떻게 독후감을 쓸지 몰라서 다시 8편까지 읽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구절을 정리했다. 부패와 형벌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쓰고 전반적인 느낌을 쓰겠다. 나의 목표는 청백리이기 때문에 그 쪽에 관련된 내용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
우선 선물에 관한 법이다. 필자는 선물은 크기에 상관없이 나쁘다고 말한다. 왜냐면 작은 것을 받다보면 더 큰 것을 바라는 것이 사람의 심리라는 주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