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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고전문학속 자연물로서의 `물`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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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인문계열
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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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고전문학속 자연물로서의 `물`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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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학] 고전문학속 자연물로서의 `물`이미지에 대한 자료입니다.

1.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물
2. 수도를 나타내는 물
3. 깨달음의 매개체의 물
4. 마음(감정)을 대변하는 물
5. 장애물, 단절 (임과의 이별,세상과 단절)의 물
6. 인물을 묘사하는 물

본문내용

시의 작자는 조선 유학자 ‘김종직’ + 보천탄은 선산(구미)에 있는 지역
이를 토대로 이 한시가 김종직이 선산부사 시절 쓴 것이라고 유추.
그가 선산부사로 임명 받은 때는 1476년 (성종7년)으로 이 시기는 세조의 비였던
정희대비가 수렴청정을 끝낸 해 이며, 공신들을 유배시키고, 김종직 등 사림파를
등용하던 시기였다.
이를 토대로 생각해보면, 역사와 시간의 흐름을 의미하는 냇물은 성종이 모든
간섭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이 왔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으며, 옛 터전을 잃고 방황하는 가마우지들을 정치적 입지가 좁아진
공신들로 볼 수 있어, 완전히 다른 의미의 작품이 될 수 있다.

숙종 때 대각국사 의천이 창설한 천태종은 무신의 난 이전까지 왕실과 귀족의
보호로 육성되었으나, 이후 교단 자체 내의 변동으로 보조국사 지눌이 조계종
개창하게 된다. 조계종이 체계를 잡아가자 ‘최씨 정권’은 기존 권력 세력인 왕족
및 문신들과 연결되어 있는 천태종 세력을 억압하기 위하여 정책적으로 조계종
을 후원하여 조계종을 무신정권의 사상적 근거로 삼기도 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스님이라면 ‘탐욕’이란 없을 것 같은데, 위와 같은 것을 보면 당시의
스님들은 자의가 아닐지라도 정치적 싸움에 참여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이후 고리대금업 등과 같은 승려들의 부패가 심하여져 고려 말 신흥사대부
층의 성리학자들로부터 배척을 받았다는 것들도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이규보가 벼슬을 얻기 위해 최충헌에게 시문을 적어 보내는 등 글을 아부하는데
이용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하지만, 이 시를 본다면, 그래도 이규보가 최소한의
지식인으로서의 양심을 가지고, 스님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현 시대상을
비판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상스럽게 물이 성나 울어대진 않았다. 배에 탄 모든 사람들은 요동의
들이 넓고 평평해서 물이 크게 성나 울어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은
물을 잘 알지 못하는 까닭에서 나온 오해(誤解)인 것이다. 요하(遼河)가
어찌하여 울지 않았을 것인가?
그건 밤에 건너지 않았기 때문이다. 낮에는 눈으로 물을 볼 수 있으므로 그
위험한 곳을 보고 있는 눈에만 온 정신이 팔려 오히려 눈이 있는 것을
걱정해야 할 판에, 무슨 소리가 귀에 들려온다는 말인가?
그런데, 이젠 전과는 반대로 밤중에 물을 건너니, 눈엔 위험한 광경(光景)이
보이지 않고, 오직 귀로만 위험한 느낌이 쏠려, 귀로 듣는 것이
무서워서 견딜 수 없는 것이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산’과 한번 흘러가고 나면 다시는 올 수 없는 ‘물’의 이미
지를 대조시켜 인생의 무상함을 노래하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서 ‘인걸’은 보편적 의미의 ‘사람’을 가리키는데 ‘인걸’이 ‘서화담’을 지칭하
는 것으로 보아 무정한 임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노래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남녀 간의 사랑을 주로 노래했던 지은이의 시풍으로 보아, 이러한 견해는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여기에서의 ‘인걸(人傑)’은 ‘서화담’
또는 보편적 개념의 ‘임’으로 본다고 해도 별 무리는 없을 것이다.
님에 대해 변하지 않는 마음을 지닌 화자를 의미하는 ‘산’과 대조적으로
밤낮으로 흐르는 물처럼 , 물은 정인에 대한 마음이 변하는 ‘님’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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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고전문학속 자연물로서의 `물`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