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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톨스토이의 `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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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톨스토이의 `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고

기나긴 여름이 지나고 이제 가을인가 보다. 그래도 낮에는 여전히 덥긴 하지만 도서관 문을 나서는 저녁바람이 쌀쌀하다. '올 여름엔 매미가 울었나?' 하고 생각해 보니 기억이 나질 않았다. 교원대에도 매미가 있을 터인데 나에게는 매미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대학졸업을 앞둔 여름의 삶은 매미소리도 듣지 못하는 그런 삶이었다.
4학년이 되어서, 나름대로 생각해 왔던 나의 진로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학업에 할애하게 되었다. 책과 씨름하고 있으면 가끔은 정신이 멍멍해 질 때가 있다. '지금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 '이토록 몸과 마음이 지쳐 가면서도 나를 지탱해 주는 힘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문득 떠오르다가 집 구석의 책장에서 먼지에 쌓인 책을 발견했다. 10대에 읽었던 이 책은 과연 20대가 된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아니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세몬'이라는 구도 수선공이 있다. 세몬은 어느 농가에 세 들어 살면서 구두 수선을 해서 가족을 돌보고 있다. 세몬에게는 '마뜨료나'라는 아내가 있는데 집도 땅도 없는 이 부부는 하나의 모피로 번갈아 가면서 입는 처지에 처해 있다. 2년 전부터 양가죽을 사서 새 외투를 만들려고 마음먹고 있던 차에 돈이 생기고 또 빚을 받을 것이 생겨서 그 돈으로 외투를 만들려고 세몬은 외출을 하게 된다. 그런데 빚을 주기로 된 사람은 돈이 없다며 주지 않는다. 이에 세몬은 기분이 상해서 구두 수선비로 받은 돈으로 술을 사 마시고 집으로 돌아간다. 집으로 가는 길에 '미하일'이라는 벌거벗고 굶주린 자를 만나서 불쌍한 마음에 같이 집으로 데리고 간다. 마뜨료나는 양가죽을 사 오기로 한 남편이 양가죽은 사오지 않고 낯선 남자를 데리고 오자 화가 난다. 그리고 불평을 막 늘어놓는다. 그러다가 불쌍한 마음에 마음을 돌리고 미하일을 환대하고 자신의 식량을 내 놓아 식사를 하게 한다. 세몬은 미하일에게 구두를 수선하는 일을 가르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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