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후감] `유충렬전`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우선 「유충렬전」은 제가 좋아하는 무협소설, 즉 군담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인 점에서도 그러하였고, 또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많이 언급한 작품이여서 꼭 한번 읽어보려고 했던 소설이였습니다. 제가 읽었던 많은 무협소설들과 작품의 전개나 구성이 유사했습니다. 대개의 군담소설들과 같이 주인공인 유충렬은 하늘의 기운을 타고난 충신의 아들이며, 천하에 둘도 없는 천재 축에 속하는 인물입니다. 흔히 말하는 악당(본문에서는 정한담과 최일귀등)들이 유충렬의 가문을 몰락시키므로 한때의 어려운 시기를 겪지만 곧 자수성가하며, 많은 기연을 얻어 나라를 구하고 가문을 다시 일으켜 세우며 자신의 가족들 또한 다시 만나게 되는 일반 무협소설의 전개를 잘 따르는 작품입니다. 내용을 예측할 수 있는 이유도 그러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전개 과정을 예측하면서도 그러한 전개과정들이 어떤 방향으로, 또 어떤 방법으로 나타나게 될 것인가에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이 무협, 군담 소설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단신으로 오랑캐를 물리치는 다소 과장이 심한 면도 있지만 참으로 유쾌하게 읽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유충렬전」은 작자와 그 연도가 정확치 않습니다. 다만 내용상에서 병자호란 후의 조선후기로 그 시간이 상징화되어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도 언급하셨듯이 불교사상과 유교사상이 함께 나타내어지는 것을 유충렬의 출생 및 불교의 고승으로부터 무예를 익히는 과정과 국가와 군주를 위한 입신양명 및 집안을 위한 부귀공명에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명나라 영종 연간에 정언주부의 벼슬을 하고 있던 '유심'은 늦도록 자식이 없어 한탄하다가 주변의 권유로 남악 형산에 치성을 드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