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지향의 일본인] 축소지향의 일본인 A+ 감상문-1](/thumb/357/356771-0001.gif)
![[축소지향의 일본인] 축소지향의 일본인 A+ 감상문-2](/thumb/357/356771-0002.gif)
![[축소지향의 일본인] 축소지향의 일본인 A+ 감상문-3](/thumb/357/356771-0003.gif)
![[축소지향의 일본인] 축소지향의 일본인 A+ 감상문-4](/thumb/357/356771-0004.gif)
![[축소지향의 일본인] 축소지향의 일본인 A+ 감상문-5](/thumb/357/356771-0005.gif)
![[축소지향의 일본인] 축소지향의 일본인 A+ 감상문-6](/thumb/357/356771-0006.gif)
![[축소지향의 일본인] 축소지향의 일본인 A+ 감상문-7](/thumb/357/356771-0007.gif)
![[축소지향의 일본인] 축소지향의 일본인 A+ 감상문-8](/thumb/357/356771-0008.gif)
![[축소지향의 일본인] 축소지향의 일본인 A+ 감상문-9](/thumb/357/356771-0009.gif)
분야
hwp2. 저자 이어령씨의 일본론
3. 최고의 일본, 일본인론
4. 한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일본인, 일본사회
5. 축소지향의 문화
6. 일본인의 축소지향의 자연과 근대산업
7. 축소지향의 일본인이 가지는 확대지향의 위험성
8. 반성과 참회없는 확대에로의 시도
9. 맺음말
이 책《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축소의 논리로 해부한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최고의 이론서이다. 축소지향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일본의 고전, 역사, 현재의 과학기술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근본 개념으로 일본인의 의식을 분석하고 있다. 더불어 저자는 이 책《축소지향의 일본인》을 통해 일본에 의해 지배되었던 과거의 어두운 이야기는 잘 알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들이 누구인지를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일본을 지적 용기를 가지고 떳떳이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일본 고전 문헌에 대한 자료와 그간의 일본, 일본인론에 대한 저자의 견해 및 비평을 피력하면서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일본인을 투시해 본,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며 그럼으로써 가혹한 분석이다. 일본인을 바라보는. 시대를 초월한 근본적인 통찰을 제공하며 인접국인 일본에 대한 피상적 이해의 차원에 머물지 않는다. 우리들에게 일본은 어떠한 나라일까? 2차 대전에 참전해 패전국이 되고서도 경제를 부흥시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나라, 트랜지스터와 함께 전자 제품의 나라 일본, 소니의 나라 일본. 그들만의 문화를 탄생시킨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어령씨는 세계가 '확대'를 중심으로 성장했을 때 일본은 반대로 '축소'를 지향하면서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나갔다고 주장한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1, 2장에서는 빼어난 분석으로 일본인의 부채나 가면, 도시락 등에 세상을 축소하는 풍경을 담아내고 3, 4장에서는 일본 문화 저층부에까지 침투해 치밀한 논증을 펼친다. 5장에서는 논의의 폭을 넓혀 일본인들이 산업문화에서도 축소지향의 잠재적인 의식을 많이 표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 6장에서는, 일본인들의 축소지향에서 확대지향으로 방향을 바꾸었을 때 그들 역사에 있어서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에 있어서도 불행을 가져왔다는 경고 또한 잊지 않는다. 한 나라, 그리고 그 국민, 한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방향에 편입되지 않은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하다.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축소지향'이라는 하나의 화두를 사용해 편입된 식견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정치, 역사, 문화, 사회, 종교 등 각 분야들로 연결될 수 있는 의식의 방향으로서 축소지향을 들고 있다. 일본인들이 지향하는, 그들 의식의 화살표를 예리하게 직시한 것이다.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누구나 무난히 읽을 수 있는 일본 교양서로서 결코 가볍지 않으면서도, 깊이가 있고 재미있으며 읽기 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