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문화인류학] 이기적 유전자 서평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기심과 이타심
‘유전자’가 무엇인지, 어떻게 정의 할지는 아직까지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유전자의 주요 기능-자기복제와 단백질의 제조-과 유전의 기본단위라는 사전적 의미만을 알고 있던 내가 「이기적 유전자」를 통해 알아본 유전자란 복잡한 지도를 가지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자기복제의 메커니즘은 매우 단순한 형태였는데 그것이 바로 이기심과 이타심 이라는 원리였다. 저자가 1장에서 강조하듯 ‘이기와 이타’는 인간사회에서 다소 감정적으로 쓰이고 있는 그것과는 다르다. 여기서의 ‘이기와 이타란’, 자기를 희생하여 집단의 이익을 도모하나 집단에서는 한 개체의 이타적 행동을 통해 이기적인 이익을 취하므로 이 두 개념은 상반적이기도 하지만 불과분의 관계가 된다. 덧붙여 그는 유전자가 어떠한 목적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싫은 그렇지 않다고 하였다. 자연선택, 그룹선택 혹은 우·열성 형질로 대표될 뿐, 그자체로서 목적의식은 없다는 이야기 일 것이며 또한 이 유전자의 속성이 동물이나 인간사회의 모습과도 합치되는 면을 보인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런 관점에서 인간의 행위-특히 유전자가 취하는 양상과 비슷한-도 일부분 목적성이 부재한 채 발현 될 수 있을까? 그 대신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가족계획이나 이성간의 다툼 등의 사례를 보면 또한 이기적 유전자라는 제목이 어떤 의미인 지를 더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부분에서 유전자의 이기성이 한편으로는 합리성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매파와 비둘기파의 예로 누가, 어떤 집단이 이기느냐 보다는 어떤 쪽이 더 진화적으로 안정될 수 있느냐에 따라 전략적으로 번식하게 되는데, 다른 말로 어떤 쪽이 더 합리적이냐 는 말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리처드 도킨스, 이기적 유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