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발달] 나의 태아기와 영아기의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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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사회계열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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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유아발달] 나의 태아기와 영아기의 다큐멘터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의 태아기와 영아기의 다큐멘터리
Ⅰ. 들어가면서
여성에게 임신은 어떤 의미일까. 자신의 아기가 출생을 기다리는 임신은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는 중대한 사건이다. 여성이 임신을 하면 정신과 신체의 모든 기능이 변화하게 된다. 임신과 출산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그것은 여성들만의 특권이라고 불릴 만큼 기쁨과 경이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일생일대의 체험이다. 임신과 출산은 자신의 아기에 대한 사랑과 기대로 오랜 기다림을 인내하고, 한 생명을 탄생시키는 큰 사건이다.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신비를 겪는 임신, 나 역시 여성으로서 이런 신비의 체험을 과거로 돌아가 지켜보기 위해 나의 탄생 3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겠다.
Ⅱ. 나의 태아기
여성의 가장 기본적인 생식세포인 난자는 배란기가 되면 난소로부터 튀어나게 된다. 이시기에 난관채 끝은 나팔꽃처럼 벌어지며 난자를 끌어당긴다. 난자가 나팔관 안으로 들어오면 나팔관 안의 미세한 섬모들이 운동을 하기 시작하여 난자를 자궁 쪽으로 옮겨준다. 이때 만약 열심이 올라온 정자와 만나면, 자궁에서 수정이 되어 임신이 되는 것이다. 정자는 남성이 한 번 사정할 때 최대 5억 마리가 나오지만, 이 중 단 2백 마리 정도만 겨우 나팔관까지 올라가 난자와 수정할 기회를 갖는 것이다. 결국 수정을 하는 것은 한 마리의 정자뿐이다. 단 한 마리의 정자만 있어도 임신이 된다. 나는 그렇게 해서 세상에 나올 첫 단계를 거쳤다. 약 5억분의 1의 상상하기 힘든 확률로 경쟁자를 이기고 태어날 첫 관문을 거치면, 약 5억분의 1의 상상하기 힘든 확률로 경쟁자를 이기고 태어날 첫 관문을 거치면,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어서 자궁에 자리 잡는다. 외형적으로는 아직 사람다운 특징은 없지만, 성별도 정해진 하나의 생명이다. 수정란이 자궁내막으로 이동했고, 자궁내막으로 이동한 수정란은 올바르게 착상된 것이다. 임신은 이토록 어렵게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가능하게 되었다. 아직 나는 수정란의 한 개의 세포인 상태였다. 수정란인 나는 수많은 세포로 이루어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갈 길이 멀었다. 부지런하게 세포 분열을 해야 사람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다. 수정이 일어난 지 하루가 지나면 첫 번째 세포 분열이 일어나는데, 이 때 수정란은 2개의 세포로 나뉘게 된다. 이 상태에서 다시 한 번 분열이 일어나면 4개의 세포가 되듯이, 세포 분열이 발생 할 때마다 세포의 수는 두 배가 되는 것이다. 하나의 수정란에서 계속 세포 분열이 일어나는 것을 분할이라고 한다. 이 시기에 나는 세포로서 나뉘어 떨어진 것이 붙어 있는 채로 분열을 했다. 세포의 수는 많아졌고, 세포 한 개의 크기는 점점 작아졌다. 수정 후 6~7일이 자니면 수정란에서 계속 분할이 일어난 결과로 100여 개의 세포가 만들어졌다. 이 세포들은 속은 비어있고 표면에만 가득 차있다. 이때를 포배라고 부른다. 포배는 액체가 가득 들어있는 공간과 내가 자랄 세포들이 모여 있는 내부 세포 덩어리와 포배를 둘러싸고 있는 바깥 세포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배 상태일 때 나는 엄마의 자궁에 붙었다. 자궁은 내가 자랄 집이다. 이 안에서 수정란인 나는 엄마에게서 영양분과 산소를 받아 본격적으로 자랄 준비를 했던 것이다. 아직 공 모양인 나는 이 시기에 세포들이 자라서 어떤 부분이 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할일을 준비했다. 모든 세포들은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나, 해야 할 일에 따라서 사용하는 유전자가 다르기 때문에 한 번 세포의 운명이 결정되면 더이상 다른 일을 하는 세포로 변할 수 없다. 나는 세포가 분열하면서 머리와 팔다리의 모습을 갖추어 갔다. 수정된 후 8주가 되었을 때는 심장, 뇌와 같은 중요한 기관도 생겼다. 그래서 8주 이전인 나는 배라고 불렸고, 8주 이후부터는 태아라고 불렸던 것이다. 나는 태아 시기 이후로 점점 몸이 발달하게 되었다. 성별도 구분이 되었고, 점점 크게 자라났다. 14주째 태아인 나는 길이가 약 5cm나 자라났다. 9주 전까지만 해도 나의 크기는 고작 1cm였는데, 이제 점점 사람의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약 9주부터 출산전까지 태아기라고 불리고 임신 7~9개월까지는 만기 태아기라고 한다. 이때 엄마는 특히 유산이나 조산에 유의해야 했다. 임신 7개월 째, 나의 신장은 약 35cm 정도의 몸에 체중은 1kg 가량 나갔다. 뼈가 이미 만들어지고 피부와 모발이 형성된다. 내 피부는 주름 투성이었고, 태지(胎脂)가 내 피부를 감싸고 있었다. 이 때 나는 외부의 소리를 또렷이 들을 수 있었다. 소리의 전도를 담당하는 내이 속 와우각이 완성되어 어른과 비슷한 수준의 청력을 갖게 되었다. 임신 8개월 째 나의 움직임은 커졌고, 자궁벽에 부딪치는 일이 많아져 엄마가 많이 놀라기도 하셨다. 나의 몸길이는 42cm 정도로 체중도 조금 더 늘어 1.7kg 정도 되었다. 피부는 옅은 분홍빛에 주름이 많았다. 기관이나 골격이 완성되었지만 피하지방은 아직 덜 발달된 상태였다. 이때 태아인 나는 머리를 아래로 향하고 있었다. 머리와 신체 비율이 신생아와 거의 비슷해졌고, 엄마가 배를 만질 때, 나의 신체 일부가 느껴질 정도가 되었다. 다음 달에는 내 몸길이가 5cm나 더 자라 47cm정도가 되었고 체중은 무려 2.5kg이나 늘었다. 머리카락이 자랐고, 손톱과 발톱도 꽤나 자랐다. 몸은 포동포동해졌고, 얼굴의 주름과 솜털이 점점 사라졌다. 태지(胎脂)도 슬슬 녹기 시작하여 양수에 섞였고, 성기도 거의 완성 되었다. 나는 이 시기에 매일 0.5리터 정도의 소변을 보았다. 나의 두개골이 물렁했던 이유는 산도를 통과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외부의 자극에 더욱 뚜렷한 반응을 보였고, 엄마의 배에 강한 빛을 쏘일 때면 빛을 피하려고 눈을 감았다. 임신 말기가 되었다. 평균 임신 기간은 40주이지만 보통 38주에서 42주로 본다. 태반은 태아의 발육과 함께 증대하여 임신 말기에는 무게가 500g 정도나 된다. 태아의 평균 무게는 약 3.4kg이고, 2.8~4kg 까지는 정상체중으로 본다. 나는 쌍둥이는 아니었지만, 쌍둥이일 경우에는 두 명을 합한 무게가 약 6kg인 경우를 정상체중으로 본다고 한다. 임신 10개월 태아인 나의 몸길이는 50cm정도에 체중은 3.4kg 가량 되었다. 이제 피부에 윤이 났고 피하 지방이 많았고, 머리카락도 머리를 덮을 정도로 자라났다. 손톱은 잘못하면 얼굴에 상처가 날 정도로 길어졌다. 드디어 나는 세상에 나갈 준비가 다 된 것이었다. 엄마는 분만 대기실에 누워 진통을 견디고 계셨다. 자궁구가 10cm까지 열려 분만실로 가셨다. 내 몸이 엄마의 몸 밖으로 나올 만큼 커져서 자궁 내의 압력이 높아졌고, 진통이 시작될 때쯤이면 자궁경관은 조금씩 짧아지다 완전히 소실되어 자궁구가 벌어졌다. 이제 엄마는 나를 세상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여 힘을 내셨고, 나는 머리는 산도를 완전히 빠져나와 몸통까지 부드럽게 미끄러져 나왔다. 내 머리가 나가기 전 양막이 터져 나를 보호하고 있던 양수가 밖으로 흘러나왔다. 이때 산도에 있던 불순물이 함께 씻겨 나왔다. 밖으로 나온 나의 얼굴을 의사가 닦아주었고, 코와 입의 양수를 빼내자 나는 첫울음을 터뜨렸다. 엄마는 내가 나오고 난 후, 자궁벽에서 떨어진 태반을 내보내기 위해 마지막 힘주기를 하셨고, 비로소 출산의 모든 과정이 끝났다.
Ⅲ. 나의 영아기
영아기는 출생 후 부터 만 2세 미만을 말하며, 성장이 가장 빠른 시기이다. 이 때 나는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사고나 언어 사용이 불가능 했다. 그래서 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신체감각, 지각, 운동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출생 후부터 1개월 때까지는 반사기로 환경과의 접촉에서 반사행동을 하는 시기다. 신생아일 때는 주로 촉각에 의존하여 주변을 인지하기 때문에 잡은 것을 입에 가져다 물거나, 쳐보고 밀어보는 행동을 많이 했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하게 획득되는 개념은 대상영속성이다. 생애 첫 몇 달 동안은 어떤 대상이 눈앞에서 사라지게 되면, 그 대상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엄마와 자주 했던 놀이 중에 까꿍놀이가 있었다. 엄마가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다가 "까꿍"하고 나오면 나는 자지러지게 웃었다. 하지만 내가 대상영속성을 학습하지 못했을 때는 엄마가 눈앞에 안보이면 울음을 터트렸다. 아직 까꿍놀이가 수백 번 반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생의 초기부터 나는 엄마의 가슴 안에서 잠을 잤고, 편안함과 포근함을 느꼈다. 이처럼 영아발달 분야에서는 영아의 건강한 발달에 부모의 촉각적 자극이 중요하다. 나는 엄마의 신체접촉을 통해서 내 자신과 타인을 탐색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기 때부터 사람은 신체접촉을 통해서 정서를 주고받으며 강력한 연합을 확립시킨다. 영아기 때의 환경은 신경 행동적 발달을 형성하는데 큰 영양을 미친다. 나는 엄마와 신체접촉을 통해 세상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성격심리학에서는 성격 형성이 기반이 되는 영아들의 정서적 반응의 경향성을 기질이라고 한다. 성인들도 서로 다른 일관된 특성을 성격이라고 하듯이, 영아일 때 나의 성격을 기질이라고 하는 것이다. 영아마다도 기질이 다 다르고 다양하다. 기질은 장기적으로 성격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순한 영아였던 나는 행복하게 잠을 자고 일어났다. 장난감을 가지고 혼자서도 잘 놀았다. 낯가림이 적었기 때문에 새로운 생활 습관과 환경에 잘 적응했다. 엄마의 뱃속에서 태아의 기관이 한단계식 순차적으로 만들어지고, 유기체의 모든 기관이 발달하는데 순서를 밟았듯이 나의 자아완성도 일생동안 보편적인 단계를 거친다. 나는 엄마의 보살핌으로 신뢰감을 충분히 공급받았다. 이때는 엄마와 내가 따로 떨어져 있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엄마의 보살핌은 나의 무의식에 누적되어 신뢰감으로 자라났다. 나는 10개월 때부터 발을 떼서 걷기 시작했다. 15개월 안에 대부분의 영아는 잘 걷는다고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10개월 된 영아 중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절반은 3개의 단어를 말하고, 남자아이의 절반은 1개의 단어를 말한다고 한다. 보통 딸이 아들보다 말을 일찍 시작한다고 한다. 나 역시도 말을 빨리 시작했고, 16개월이 되었을 때는 약 50개 이상의 단어를 말했다. 여자아이가 말을 빨리 시작하는 데는 영아 일 때 여자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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