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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의 윤리사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칸트의 윤리사상
1. 들어가면서
저번 학기 변순용 교수님의 철학 시간에 우리 윤리 과 학생 모두는 칸트의 윤리형이상학정초 라는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과제를 부여 받았다. 실제로 읽는 데만 대략 일주일이 걸렸던 칸트의 윤리형이상학정초를 읽고 내가 이해한 만큼의 생각을 정리하여 보자면 다음과 같았다. 우선 윤리형이상학정초에서 칸트는 "세상 안에서뿐만 아니라 세상 밖에서조차도 제한 없이 선하다고 여길 수 있는 것은 오직 선의지 뿐 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라는 이 명제를 증명하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문제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바로 이것이 진정한 사람, 다시 말해서 인간의 진정성을 묻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선의지의 발현과 관련된다. 왜냐하면 진정한 도덕은 바로 선의지의 발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행위가 선의지의 발현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가? 이러한 문제의식은 어떤 행위는 선한 행동처럼 보이지만 실은 가짜이고 위선이지 않은가? 혹은 어떠한 행위가 진정으로 자유로운 것이고 진정으로 자연스러운 것인가? 라는 물음과 같다. 그래서 인간은 착각에 의해서 혹은 위선에 의해서 혹은 자질적인 경향성에 의해서 선한 행위를 할 수도 있다는 의심이 전제된 것은 아닐까? 그러나 그것은 진정한 도덕적 행위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연적인 것으로부터 온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칸트가 의무라는 개념을 이끌어내는 것은 의외였다. 자유와 의무의 대립, 칸트는 그 의무의 개념은 결코 경험으로부터 도출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흔히 인간은 경험으로부터 나온 어떤 인상과 판단에 더 신뢰를 한다. 논리적 추론의 결과를 통할지라도 현실 속에서 어떠한 결과에 대한 확신과 결정이 없이 행위 한다면 그것은 모험이며 어리석은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칸트는 논리적 추론의 필연적 결과이기 때문에 행위 해야 한다고 주장 한다. 오직 그 명령의 필연성으로부터 그 명령의 보편적 의무성에 대한 존경으로부터 행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곧 자유의지의 선택으로서 인간의 자유이다. “의무로부터” 혹은 “의무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 그 말이 칸트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개념이다.
이 부분에서 나는 칸트의 여러 가지 논증의 정밀성에 탄복하지만 이러한 의문이 들었다. 칸트는 단지 ‘의무에 맞는’ 행위의 준칙과 ‘의무로부터’ 나온 행위의 준칙을 구별한다. 즉 겉으로 보기에는 의무에 맞게 보이지만 그것의 근원으로부터 따지면 의무로부터 나온 행위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전자는 우연적 도덕성, 혹은 착각과 위선의 도덕성이 될 수가 있고 후자는 필연적, 자발적, 자율적 도덕성이 된다. 이 이중적 표리 속에서 진정한 도덕성의 근원, 그 실체를 파헤치려 노력한 것이 바로 칸트의 태도이다.
이처럼 칸트에 관해서는 지난 학기에 책을 읽고 서평까지 쓰면서 열심히 공부했고 또한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도 역시 칸트에 관하여 배웠으며 이번 학기 손경원 교수님 강의 시간에도 역시 칸트에 대해서 공부를 했으며 칸트의 의무론에 관한 주제가 시험으로 나왔었다. 따라서 나는 자연스레 윤리학에 이론에 관한 짧은 보고서를 내라는 과제를 부여 받았을 때 주저 없이 칸트를 선택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공부를 해왔으면서 나에게 있어서 가장 친숙한 철학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칸트의 윤리학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2. 칸트의 윤리학 정리(이론 개관)
칸트는 의무론적 윤리학을 집대성한 학자로 자유주의적 개인주의 관점을 바탕으로 개인의 합리적 자율성을 실현하고자 하였다. 칸트에게 있어 어떤 행위가 선하고 옳은지의 여부는 그것이 타당한 도덕법칙에 일치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칸트는 선하고 옳은 행위가 그것의 결과와 관계없이 사람이 마땅히 따라야 할 도덕법칙을 준수할 때 이루어진다고 본다.
예를 들어, 정의가 인간사회에서 실현되어야 할 마땅한 도덕법칙이라고 간주된다면 그것이 가져오는 결과에 관계없이 정의는 마땅히 존중되고 또 실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칸트에게 있어 무엇보다도 도덕법칙을 존중하고 준수하는 것은 하나의 필연적인 의무로 간주된다. 말하자면, 인간이 도덕적인 존재가 되고자 하는 한, 타당한 도덕법칙이 명령하는 바를 존중하고 그것에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사람은 도덕법칙을 존중하고 따를 때 비로소 인간다운 인간이 될 수 있으며, 그런 만큼 인간이 도덕법칙을 준수하는 것은 하나의 필연적인 의무라고 보는 것이다. 타당한 도덕법칙으로부터 주어지는 의무를 존중하고 준수하는 것은 칸트 윤리설의 한 핵심이 된다.
참고문헌
6. 참고문헌
윤리형이상학적 정초, 임마누엘 칸트 저, 백종현 역, 아사넷.
도덕교육론, 유병렬, 양서원
철학과 굴뚝청소부, 이진경 저, 수유와 공간
서양윤리학사, 로버트 L.애링턴 저, 김성호 역, 서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