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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의 시선 감상문

 1  영화 개의 시선 감상문-1
 2  영화 개의 시선 감상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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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개의 시선 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축제기간 피곤에 찌들어 있는 몸을 이끌고 간 강의실에는 우리의 마음을 알았는지 교수님께서 비디오 한편을 보여주셨다. 옴니부스형식으로 꾸며진 비디오는 인권 문제에 관한 비디오였다. 처음에는 인권이니 머니 해서 지루한 내용일거라 생각하고 잠이나 자고 가야지 했는데 보면 볼수록 우리 사회와 너무 밀접하고 내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이라 점점 빠져들었고 시청을 다한 후에는 가슴속에 무엇인가 꿈틀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에게 현실감으로 다가온 이 느낌을 지금부터 소개하고자 한다.
1. 그녀의 무게
사람이면 누구나가 한번씩은 생각해 봄직한 그런 이야기였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살과의 전쟁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외모 지상 주위에 빠져있는 오늘날 외모에 대한 편견으로 사람으로서의 인권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정당한 것일까? 말은 쉽지만 솔직히 못난 사람보다는 잘난 사람에게 호감이 갔던 나는 비디오를 본 후에 많은 반성을 하게 됐고 의외로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사회가 계속된다면 실력 보다는 외모를 더 가꾸고 내면보다는 외모에 더 신경을 쓰는 그런 아이러니하게 변할 것이며 발전하여 선진국에 들기 보다는 후진국을 도태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하고 모두가 인권을 보장 받기 위해서는 좀 더 사람이라는 즉 인간이라는 면을 더 강조해 모두의 인권을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2.그 남자의 사정
인권 문제 중에서도 좀 난해한 점이 있는 파트였다. 범죄자의 인권을 다루고 있는 이 장면들은 어느 쪽 편을 들기가 참으로 난해하다. 하지만 난 범죄자는 특히 성범죄를 지은 자들은 신원을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실수로 저지른 것일지는 모르지만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의 인권을 무시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범죄자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덮어 두기만 하면 제2 제3의 인물들이 계속 발생하게 될 것이고 자신의 인권을 존중받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인권을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처벌은 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성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강력한 조치가 없어서라고 생각한다.
3.장애인의 인권문제
나부터도 장애인이라면 일반 사람들과는 다르게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죄를 짓지도 않고 나에게 해로운 것도 아니지만 그냥 꺼려지는게 사실이다. 나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못된 생각인줄 알면서도 쉽게 고쳐지지가 않는 것이고 사람의 인식을 바꾼다는 것이 힘든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다 어쩌면 불편한 몸을 하고 있기에 일반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장애인들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비난하고 욕하고 따가운 시선을 보낼 필요는 없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외모가 조금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그들에게 다가가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4.신기한 영어나라
현재 우리에게 있어서 앞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필수라면 필수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영어이다. 한국이라는 주체성을 가진 나라에 살고 있는 한국 국민들이 왜 이렇게 영어에 목을 매어야 하는지 모르지만 그것이 흘러가는 현실이고 모두가 그렇게 하기에 나 또한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 나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모두가 가는 길을 택하는 것은 더 이상 발전이 없고 획일화 되어가는 것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현실인가... 이런 서글픈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애처롭고 나 또한 나의 정체성을 잃어가는 것이 두렵기도 하다. 나는 이런 사회를 모두가 좋은 것을 받아들여 우리만의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 혼자가 아닌 모두가 힘을 써야 이런 문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5.얼굴값
얼굴값은 외모 지상주의에서 생겨난 말입니다. 남자들이나 여자들이 이성을 처음 만날 때 그 사람의 외모을 보고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 주위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나 뿐만 아닌 모든 사람들이 외모를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지만 그 진리를 깨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현실입니다. 잘못된 편견은 같은 사람의 마음을 헤칠수 있고 결국 자신에게 돌아 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모두들 외모를 가지고 사람의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찬드라 구릉의 이야기
마지막 여섯 번째 이야기는 ‘찬드라 구룽’이라는 네팔인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아주 민감한 문제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라고 해서 우리보다 못하다고 해서 그들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인권을 유린하는 것입니다. 당하는 사람이 자신이어야만 깨닫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찬드라 구릉이 라면을 사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가 한국어를 더듬는 행려병자로 착각되어 6년 4개월 동안 정신병원에 수감 당하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입니다.
인터뷰한 사람들의 말대로 얼핏 들으면 정신지체아가 말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국이라는 것을 뻔히 보이는 데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자신의 일이 아니기에 우리와는 다른 사람이기에 관심을 꺼버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나 또한 저렇게 했을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그때 주위 사람들이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왔더라면 찬드라 구룽은 그렇게 힘들어하지도 고통을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똑같은 사람입니다. 모두가 인권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한 권리는 누구도 침해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의 고유한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우리 모두가 깨닫고 먼저 다른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고 위해 준다면 당신의 인권도 어디에서도 존중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