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영화감상문 Away From Her
분야
hwpAway From Her
개요: 드라마,멜로/애정/로맨스 (캐나다/110분/2008.03.27 개봉)
감독: 사라 폴리
출연: 줄리 크리스티(피오나), 고든 핀센트(그랜트)....
등급: 12세 관람가
줄거리
그녀의 새로운 사랑을 위해
44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부부 `그랜트`와 피오나`에게 뜻하지 않은 불행이 찾아온다. 아내 피오나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것. 피오나는 자진해서 요양원에 입원하고 그랜트는 어쩔 수 없이 그녀의 결정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기억을 잃은 피오나가 요양원에서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아무리 애써도 아내의 기억을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닫게 된 그랜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이 아내를 보내주는 것임을 깨닫게 되는데...
치매에 걸린 아내에게 찾아온 새로운 사랑과 그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남편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
이 영화는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질환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을 소재로 멜러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원작자 앨리스 먼로의 기발한 상상력에 경의를 표하면서 이를 멋지게 영상으로 담은 사라 폴리 감독의 비범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도대체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환자에게서 무슨 스토리나 나오겠는가라고 의구심의 눈으로 보았으나 기대 이상의 멋진 내용에 감탄할 뿐이다. 부부는 촌수가 없는 일심동체이다. 그러나 오늘날 부부관계의 세태를 보노라면 너무도 쉽게, 무책임하게 이혼을 한다. 그러나 주인공인 그랜트의 순애보적인 사랑에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감탄하고 존경을 했을 것이다. 작가의 의도는 오늘날 인스턴트식 사랑에 대한 준엄한 경고를 우리 모두에게 던지고 있다.
영화를 보고....
피오나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
조금씩 기억을 잃어가는 자신을 알아채고는 가끔은 어쩔 줄 몰라 하기도 하지만,
자신을 받아들이려고 애쓰고 있다.
그녀는 알츠하이머에 대한 책을 읽어주며 주변사람들이 받을 고통에 대해 숙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44년을 함께한 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