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목 차
1. 행복 (유치환)
2. 작은 짐승 (신석정)
3. 가을의 향기 (김현승)
4. 추억에서 (박재삼)
5. 푸른 하늘을 (김수영)
1. 행복 (유치환)
차 례
①유치환의 생애
②작가소개와 주요작품소개
③조사작품
④작품해설
①『유치환의 생애』
유치환은 1908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한문을 공부하였으며, 열한 살에 통영 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 1922년 일본 도요야마중학교에 입학하였고, 열여섯 살 무렵에는 형인 유치진이 주도한 토성회에 참여하여 시를 발표하기도 했다. 1926년 가세가 기울자 귀국하여 동래고등보통학교 5학년에 편입했다. 1927년에는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하여
『참새』4집에 「단가」9편을 발표했다. 이듬해 학교를 중퇴하고 다시 일본으로 가서 사진학원에 다니기도 했다. 이 해 10월 고향의 안동 권씨 재순과 결혼했다. 이 무렵 다카무라 고타로, 구사노 심페이를 비롯한 일본 아나키스트 시인들과 정지용의 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는라고 술회한 바 있다.
1929년에 귀국하여 유치진이 중심이 되어 발간한『소제부』에 시 「오월의 마음」외 25편을 발표했다. 1932년에는 평양으로 이주해 사진관을 경영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문을 닫고 시작에 전념했다.1937년에는 통영으로 이주하고 통영 협성상업학교 교사가 되었다.
이 무렵 유치환은 부산에서 시 동인지 『생리』를 간행하는데, 이는 그가 소년 시절 심취한 하기하라 사쿠타로가 간행한 『생리』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939년 첫 시집
『청마 시초』를 청색지사에서 출간했다. 1940년에는 가족을 거느리고 만주로 이주하여 농장 관리인을 하면서 정미소를 경영했다. 두 번째 시집 『생명의 서』에 수록한 시들이 이 시기에 쓴 작품들이다. 1945년 6월 말 귀국하여 이후 통영 여자중학교 교사와 경남 안의중학교 교장이 되었으며, 청년문학가협회 회장, 문화단체 총연합회 부산 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유치환은 이후 오랫동안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쳤다. 『생명의 서』(1947),『울릉도』(1948), 『청령 일기』(1949) 『보병과 더불어』(1951), 『청마 시집』(1954), 『유치환 시선』(1958)『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1960), 『미루나무와 남풍』(1964),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1965) 등의 시집과 시선집이 그 소산이다 수상록으로는 『예루살렘의 닭』(1953), 『동방의 느티』(1959),『나는 고독하지 않다』(1963) 등이 있다. 1967년 교통 사고로 사망하였다.
★ 자료출처: 유치환(2004),『청마 시초』,서울:열린책들,P 102~103
②『작가소개』와 『주요작품소개 』
유치환은 1940년대 『깃발』『생명의 서』『바위』와 같은 작품들에게 주로 삶의 허무 와 그 극복 의지를 다룬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정주와 함께 생명파로 불리는 그는,『생명의 서』와 『바위』에서 세속적인 고뇌를 극 복하려는 강한 의지를 남성적인 목소리로 담고있다. 그래서 유치환은 이육사와 함께 남성 적 어조의 시인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1939년 첫시집 『청마시초』,1947년『생명의 서』1949년 『청령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