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The Black Balloon - 장애인복지론

 1  The Black Balloon - 장애인복지론-1
 2  The Black Balloon - 장애인복지론-2
 3  The Black Balloon - 장애인복지론-3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The Black Balloon - 장애인복지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장애인복지론
‘The Black Balloon’
The Black Balloon에 나타난 장애인에 대한 관점과
등장인물에게 제공되어야 할 서비스에 대하여
우연한 계기로 TV에서 검은 풍선을 상영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장애인이 나오는 영화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자폐성 장애인의 특성 장애인 형제를 둔 비장애인형제의 생활, 장애인자녀를 둔 부모님의 생활 등의 소재가 신선하게 다가왔고 흥미를 가지고 영화를 봤었다. 장애인에 관한 영화를 감상해야 했을 때, 현재 내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기관의 주된 이용자가 지적자폐성 장애인이어서 자폐성 장애인이 나에게 친숙하기도 하고, 예전에 영화를 본 기억을 되살려 보니 특정 물건이나 상황에 대해 집착을 하거나 자신이 머리 속에 그리던 그림에서 어긋났을 때 감정이나 행동을 주체하지 못하는 등의 상황을 통해 자폐성장애인의 특징을 잘 보여주기도 하고 자주 접하는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본인의 관점을 재정립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검은 풍선(The Black Balloon) 이라는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검은 풍선(The Black Balloon)은 자폐성 장애인이 있는 한 가정에서 그들이 장애를 어떻게 받아들이며 삶을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적인 휴식을 취해야 하는 만삭의 어머니가 무리하면서 까지 첫째 아들인 찰리를 돌봐야 하는 상황, 군인인 아버지로 인한 잦은 이사와 늘 형에게 집중되어있는 가정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둘째 아들인 토마스가 장애를 가진 형 찰리를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그와 함께 이웃과 타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시선을 담으며 우리 사회가 앞으로 장애인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지, 어떻게 하면 그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계속 물음표를 던져주는 영화다.
주인공과 영화가 흘러가는 큰 맥락은 정해져 있지만 여러 사람들의 장애인을 보는 관점을 엿볼 수 있는 영화이다. 크게 두 가지의 입장으로 장애인을 보는 관점을 나눌 수 있겠다. 첫째는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관점이다. 영화에서는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그 중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관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인물들로 찰리 가정의 이웃들, 토마스의 학교 친구들이 있다. 찰리 가정이 이사를 오는 장면에서 자폐성 장애인에 대해 저능아라는 표현을 쓰며 찰리를 쳐다보는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부족이 나타났고, 마당에 앉아 계속 바닥을 치며 반복적으로 소리를 내는 찰리를 창문 틈이나 먼 발치에서 쳐다보는 이웃과 시끄러운 소리가 반복되자 민원센터에 신고를 하고 경찰을 부르겠다며 으름장을 놓는 이웃들을 통해서 볼 때 장애인은 기피 대상이며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라는 그들이 생각이 나타났다. 토마스의 학교 친구들인 청소년들은 장애인들이 타고 있는 차량에 욕을 하며 달걀을 던지는 장면, 타인의 이야기를 쉽게 따라 하는 장애인의 수동적 특성을 이용해 여성 장애인의 가슴을 보려고 자신을 따라 하라며 웃옷을 올리는 장면, 찰리가 학교 앞에 왔을 때 찰리를 놀리고 때리거나 물건을 빼앗으려는 모습, 친구들끼리 장애인을 보고 장애인의 모습을 따라 하며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 등을 통해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다소 낮은 위치에 있고 비장애인과 동등하지 않고 언어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자신이 공격을 해도 되는 대상이라는 인식이 보였다.
두 번째 관점은 장애인을 가족구성원으로 둔 가족의 장애인에 대한 관점이다. 이사 후 집안 곳곳에 자물쇠를 달아두는 일은 장애인은 집 안에서만 돌봐야 하고 가족의 돌봄이 없으면 밖을 나갈 수 없다는 생각을 보여준다. 토마스의 친구가 집으로 찾아왔을 때 형을 방에 두고 문을 잠그거나, 친구의 삽입형 생리대를 물고 놔주지 않는 형에게 욕을 하며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르고 자신의 생일파티에 초대한 친구 앞에서 찰리가 자위행위를 하자 형이 아끼는 게임기를 부수는 행동등을 통해 자폐를 가진 형에게 자신이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형은 언제나 자신의 일에 무언가 방해가 되는 행동을 하고 둘의 갈등상황에서도 엄마가 찰리의 편을 드는 것에 속상해 하며 아빠는 형이 멀쩡하길 바래요?,형이 잘못한 건데 왜 나한테 화를 내요? 형도 똑같이 잘못했잖아요라는 말을 볼 때 형이 비장애인과 같이 생활했으면 하는 생각들이 보였다. 엄마는 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직업도 못 얻을 것이고, 가족도 못 꾸리고 자기 자신조차 돌볼 수 없는 사람이기에 찰리를 가족의 도움없인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이라고 본다. 이러한 관점은 말을 힘들어하는 찰리에게 수화를 가르쳐 지금은 말을 할 수 없는 것, 그림을 그리고 게임을 하고 타인의 말을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되지만 약을 먹거나 씻는 것 등을 어머니가 계속 해주면서 생활속에서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타인에 의존하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어 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장애인도 힘을 길러야 한다는 나의 관점을 확고히 하게 됐다. 보호하기에 급급한 사회복지사나 소위 안으로 감싸는 양육을 하고 있는 어머니같이 장애인을 무능하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로 대하는 태도 자체가 장애인을 사회적 약자로 만들게 된다. 어렸을 때 부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능력을 개발해 주는 것이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이다. 장애인도 하나의 인격체이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자신이 꾸려 나갈 권리가 있는데 주변에서 돌봐줘야 하는 사람으로 인식해서 장애인의 타인 의존도를 높이게 되면 평생 의존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의존하며 살게 되면 자신의 인생에서 결정해야 하는 순간들을 타인이 대신 하게 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는데 이는 꼭 피해야 하는 오류이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주인공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서비스는 대부분의 자폐장애인이 있는 가정이 그렇듯이 이 가정 또한 찰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찰리를 전적으로 돌보는 사람은 찰리의 어머니이다. 찰리의 어머니는 혼자서 찰리에게 모든 것을 제공하려 한다. 식사, 약을 먹는 것, 볼일을 보는 것, 옷을 갈아입는 것등. 가정에서 구성원이 담당하는 역할이 있는데 어머니는 찰리에게 늘 집중이 되어있기 때문에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서 갈등이 생기는 것이다. 찰리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고 이야기를 들은 후에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인지적 능력이 있다. 연습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주간 보호 서비스등을 이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구성주의 관점에서 봤을 때 사회적 편견은 사회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사회적 편견을 없애려면 지역사회의 구성원에게 장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요구해야 한다. 지역사회 주민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장애인과 동등한 인격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선 그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진행과 동시에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면 좀더 쉽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 지를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