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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Will Hunting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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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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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Good Will Hunting을 보고
처음에 영화를 볼 때, 왠지 딱딱한 것 같은 제목과 사람들의 영화에 대한 평 때문에 별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볼수록 재미있었다. 중간 중간에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들도 많았고, 윌 헌팅의 변화되는 모습도 좋았다. 그리고 영화 제목을 보고 여러 궁금증이 많았다. 주인공의 이름이 윌 헌팅인 줄 몰랐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헌팅을 사냥으로 해석하고, 나는 한 술 더 떠서 전혀 제목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제목에 대해서는 나중에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인물을 크게 윌 헌팅, 램보 교수, 맥과이어 교수, 같이 지내는 친구들, 하버드 대학생 여자 친구로 꼽을 수 있는 것 같다. 같이 지낸 친구들은 윌 헌팅이 살아가는 데에 원천이 되는 존재인 것 같고, 여자 친구는 윌 헌팅이 처음에는 못 믿어 마음을 닫고 있다가 결국엔 마음을 열게 되는 윌 헌팅의 행복한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하는 결정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두들 중요한 인물들이지만 할 이야기가 좀 있고 제일 비중이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들인 램보 교수, 윌 헌팅, 맥과이어 교수에 대한 느낌과 여러 가지 생각들을 늘어놓아 본다.
제일 먼저, 초반에 주인공인 것처럼 영화의 흐름에 많은 영향을 주는 램보 교수. 유명한 대학교의 교수이며, 윌 헌팅의 재능을 발휘하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램보 교수에게는 최대의 단점이 있다. 인간적인 면이 너무 없다는 것이다. 로봇을 용도에 맞게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았다. 램보 교수의 성공 배경이 확실히 영화에 나오지는 않지만 여러 정황들을 살펴볼 때 많은 것을 희생하며 자신의 성공을 이루어낸 것 같았다. 그래서 인간적인 면이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리고 램보 교수의 모습들을 보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다수의 이익을 위해서는 소수의 희생은 괜찮다는 공리주의적인 성격을 엿볼 수도 있는 것 같다. 윌 헌팅에게 여러 수학 문제들을 풀고 증명하게 하고, 여러 기업이나 국방성에 윌 헌팅을 소개시키기도 한다. 램보 교수가 자신의 성공이나 윌 헌팅의 성공을 원했던 이유는 자신이나 윌 헌팅의 공헌에 의해 자신이나 윌 헌팅이 몸담고 있는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만약 램보 교수가 윌 헌팅을 맥과이어 교수와 만나게 하지 않아 램보 교수와 함께 시간을 계속 함께하였더라면 윌 헌팅은 전혀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였을 것이다.
두 번째로, 진정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윌 헌팅. 그리고 윌 헌팅을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신 맥과이어 교수. 윌 헌팅과 맥과이어 교수는 거의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되어 함께 이야기하려고 한다. 난 처음에 윌 헌팅이 그냥 학생인 줄 알았다. 그러나 영화를 좀 보다가 윌 헌팅이 청소부란 것을 알았다. 하지만 교수조차도 잘 풀지 못하는 문제를 술술 풀 수 있는 천재였다. 하지만 불우한 가정환경 탓에 온갖 문제들을 일으키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법정까지 끌려오게 되어 실형을 선고 받았으나 램보 교수 덕에 연구와 심리 치료를 조건으로 풀려나게 되며 그로 인해 맥과이어 교수와 만나게 된다. 언제와 마찬가지로 맥과이어 교수에게도 공격을 서슴지 않는데, 어느 날 맥과이어 교수가 자신의 상황을 윌 헌팅에게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난 후에 윌 헌팅은 마음을 조금 연 후, 서서히 맥과이어 교수에게 마음을 열어간다. 맥과이어 교수로 인해 마지막에 윌 헌팅은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것 같다. 맥과이어 교수의 윌 헌팅을 교화해 가는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그런데 교화해 가는 과정이 좀 쉽게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내가 그 과정을 쉽게 보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서 쉽게 다루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는 것이다. 윌 헌팅의 문제는 자신의 내재적인 것(고아였던 것과 사랑을 받지 못한 것 등)들 때문에 일어난 것이므로, 해결하기에 쉬운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다.
2시간 동안 즐겁고도 진지하게 영화를 봤다. 한 사람을 교화시키기 위해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우리가 나중에 현장에 나가서 아이들이 문제를 갖고 있으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도덕과 교육’ 시간에 본 영화였기 때문에 도덕 교육과도 연결해서 생각해 보았다. 이 영화를 보며 외부 환경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마음을 순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것을 도덕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 영화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잘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한 것은 도덕 교육이 지향하는 점이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