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넥스트 디케이드를 읽고
분야
hwp미래에 대한 호기심은 이 책의 흥미를 더해주었으며, 이 책은 다가올 10년에 전세계에 일어날 권력의 이동을 예측함과 동시에 이런 상황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글이 적혀있다. 저자가 미국 사람이어서 인지 모든 흐름이 미국과의 관계 속에서 풀어나가고 있다. 현재 세계의 강대국인 미국의 힘은 부정할 수 없으며, 미국의 정치, 경제 등의 전략에 따라 흐름이 흘러가는 것 또한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넥스트 디케이드*라는 책이 미국과 여러 나라의 관계로 풀어나가고 있지만, 이것이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고, 비단 미국의 10년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세계 그리고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 하면서 읽어 내려갔다.
이 책을 간략하게 요약을 해보면, 조지 프리드먼은 지정학적 관점으로 세계를 분석했는데, 세계유일의 강대국이 된 미국은 2001년 9/11테러로 인해 테러리즘을 상대로 군사전쟁을 벌였으며, 완벽한 실수라고 하는 이라크 침공과 2008년에는 미국 발 세계금융위기에 직면했다. 또한 도달할 수 없는 목표설정으로 소수의 패권세력이 미국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균형 잡힌 세계전략으로 복귀하는 것은 미국에게 가장 필수적이라고 보았다. 세계 각 국가와 미국과의 관계 속에서 앞으로의 10년은 매우 다채로울 것이다.
미국에 대한 글 이후에는 여러 나라와 미국과의 관계 속에서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에 대해 예측을 했는데, 먼저 대부분의 아랍국가와 적대관계에 있는 이스라엘은 미국과의 관계는 복잡한 아랍지역의 관계 속에서 앞으로 거리를 조금 두면서 지난 방식에서 벗어나고 거리를 둘 필요가 생겼다. 마찬가지로 중동과 이란과는 힘의 균형유지, 원유공급의 원활, 테러집단 분소를 해야 하는 이해관계에 있다고 본다.
소련의 붕괴 이후, 푸틴은 천연자원을 통해 기반을 확보해왔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해결하기 어려운 지정학적 문제에 있는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의 관계를 분리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미국의 해결책은 러시아, 독일과 접경하고 있는 폴란드와의 관계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유럽은 불확실한 미래와, 러시아와의 관계와 독일의 역할에 대한 문제에 직면해있다. 또한, 필연적인 결과인 유럽연합이 유럽의 중심축이 되기 어려울 것이고, 이런 시기를 활용하여 미국은 앞서 말했듯이, 폴란드에 집중을 하고 헝가리, 루마니아로 확대시켜야 한다. 이는 전쟁예방과 러시아 독일 관계를 제한하는 의도를 갖고 있다.
미국을 자신들을 지배하고, 특히 자원을 획득하려고 하는 나라로 생각하고 있는 남아메리카지역은 많은 위험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브라질에 대해서는 배타적 행동을 보이지 말아야 하며, 합법적 상업 활동의 중단을 하기 어려운 멕시코에 대해서는 실행하기 어려운 추방보다는 이민자들의 이동을 막는 것이 좋다고 보고 있다. 식민정치에 의한 분리로, 민족과 국가가 불일치한 아프리카는 계속적인 전쟁이 일어나고 있으며, 기아에 시달리고 있다. 원조를 통해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곳이다.
물론, 미국과 여러 나라에 관계에 대해 적혀있지만, 나는 아시아에 있는 한국의 국민으로써 10장의 아시아 부분을 좀 더 주목해서 읽게 되었다. 10장에서
놀라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심한 빈부격차로 경제의 핵심이 공허해질 것이다. 중국에게는 이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자, 중국 정부가 골몰하여 균형을 잡으며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일본 역시 경제하락(버블붕괴)을 겪으면서 앞으로 경제모델을 바꿔야 하며, 국내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또한, 미국에 의존하여 해상수송로를 확보하는 것도 우선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