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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문화에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인터뷰 미국인 JM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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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문화에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인터뷰 미국인 JM과의 인터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미국인 JM과의 인터뷰
엄마의 소개로 2년 전에 한국에 온 미국인을 인터뷰 할 수 있었다. 미국인이라 영어를 못하는 나에게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한국어를 곧 잘해서 인터뷰를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다. 문화 차이에 대해 인터뷰 한다고 말하고 시작했지만 질문과 답 형식보다는 그냥 대화 하듯이 진행되었다.
이름은 John-Michael Becker인데 줄여서 JM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한국에 온지는 한 2년 정도 되었고 자원 봉사하러 왔다고 했다. 고향은 Washington DC이며 1982년 1월 28일 생이라고 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은 Virginia이고, Virginia tech에서 Engineer를 전공했다고 한다.
먼저 식사와 예절에 관해 얘기 하였는데 내가 한국에서는 여자가 음식준비를 많이 한다고 했다. 그러자 미국은 한국에서처럼 부엌에서 여자들이 반찬 등을 준비하고 남자들이 바비큐, 치킨과 같은 고기 종류를 밖의 마당에서 준비 한다고 대답했다. 우리 가족도 비슷했던 것이 다른 음식도 많이 하시지만 고기를 굽거나 하는 것은 아빠가 많이 하기 때문에 미국 문화와 별 차이를 못 느꼈다. 나는 아파트에서 살아서 마당에서 바비큐를 해먹는 다는 것이 더 놀라웠다.
미국 사람들이 요리 잘 못해서 냉동실에 있는 인스턴트를 많이 먹는다고 하면서 “그래서 미국 사람들 뚱뚱해요” 라고 인상을 찌푸리면 말했다. 미국인들의 특유의 찡그리는 표정에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파티 같이 사람들이 많을 때에는 어른들과 아이들이 우리나라처럼 다른 상에서 먹는다고 했다. 하지만 복잡해서 그렇게 먹는 것일 뿐 우리나라처럼 어른을 공경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한국의 어른들이 먼저 밥 먹는 것에 대한 예절에는 이해 못하고 있다고 했다. 예절은 자신이 기독교 집안이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고 먹었을 때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 라고 했다. 그리고 안타까운 표정으로 요즘 기독교가 많이 없어져서 그런 문화는 많이 없어졌다고 했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밥을 먹을 때에도 빨리 빨리 먹는 다면서 미국 사람들은 tv를 보면서 먹거나 가족들과 서로 대화하면서 먹어서 천천히 먹게 된다고 했다. 나도 혼자 먹을 때는 tv를 보면서 먹는데 천천히 먹게 되고 많이 먹게 된다. 가족들과 대화하며 먹는 집은 행복한 집이라며 우리 집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담으로 누나와 여동생과 밥을 먹을 때에는 누나와 여동생이 말이 많아서 자기는 밥만 먹는다고 했다. 말이 많은 것을 표현한 미국인 특유의 의성어가 웃겼다.
미국이 기부 문화가 활성화 되어 있다고 들어서 물어 봤더니, 사람들마다 다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식한테 재산을 상속한다고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의 기부한 사례를 많이들 얘기해 오해 하고 있었는데 미국도 한국과 같이 자식에게 상속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차이점은 우리나라는 거의 자식에게 상속하는데 친척이나 자신의 가장 친한 사람에게도 재산을 상속한다고 한다.
학원에 대해 많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미국에도 학원이 있는데 한국 사람이 만들어서 한국 사람이 다니는 학원이라고 했다. 다른 나라에 가서 살아도 학원이 필요한지 문화를 버릴 수 없는 건지 잘 모르겠다. “오, 학원 스트레스 받아요. 미국 그런 거 없어요.” 라면서 8시부터 12시 반까지 학원 다니는 친구들이 건강에 안 좋을 것이라며 걱정했다. 미국의 학생들은 스포츠나 클럽활동을 많이 하고 학교에서 숙제가 많아서 저녁때 공부를 한다고 한다. “그런 활동 없어서 공부만 해서 한국 사람들 사회생활(사교성) 부족해요.” 라면서 인사 할 때 부끄러워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공부해라, 공부해라 해서 대학가면 취직해라, 취직해라 그러고 취직하면 갑자기 결혼해라, 결혼해라 하는 것이 웃기다고 말했다. 중, 고등학교 다닐 때에는 공부해야 돼서 ‘데이트 안 돼’ 라고 하다가 갑자기 ‘데이트 해! 데이트 해!’라고 하는 것이 이상하다며 웃었다. 나는 그냥 공부해서 대학가고 취직하고 결혼하고 이런 것을 인생에 한 관문이랄지, 당연시 여겼던 것이 다른 문화권의 사람에게는 이상하게 보였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 말에 나도 한 발짝 떨어져 우리 문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한국 나이에 대해서는 “짜증나요” 라고 말해서 조금 놀랐다. 한국말을 배우는 중이라서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나이와 같은 맥락에서 “달력 또 없어요.” 라며 음력이나 설날에 대해서도 차이점을 느낀다고 했다. 또한 가족 배경이나 부모님에 관한 것을 중요시 하지 않는 다고 한다. 개인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력서에도 물론 쓰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