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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의 아이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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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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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실 밖의 아이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해 교실에서 멀어진 아이들의 상담 사례를 모은 책이다. 소중한 사람을 제대로 성장시켜야 하는 초등학교 시절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들을 만난 경험을 공유하고 고민한 내용을 모아 엮었다.
《교실 밖의 아이들》은 자기이해 문제, 가족문제와 또래관계문제, 사회문제 등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16명의 아이들 상담 사례를 통해 아이들의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에서부터 문제행동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또한 학교나 교사로서 힘들었던 점을 반영하고 성공과 실패를 솔직하게 제시하여 교사는 무조건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슈퍼맨적인 마음가짐이 아니라 따뜻하고 인간적인 상담자로서, 열정이 있는 교사로서 아이들을 대했던 내용을 정리했다.
과학과 영어를 100퍼센트 좋아하고, 꿈은 발명가나 독극물 검출자. 장점은 정신력이 강하다, 가장 좋았던 일은 내가 태어났을 때, 가장 걱정인 것은 운이 따라주지 않는 것. 이렇게 자기소개를 하고, 정도를 나타낼 때는 70퍼센트 좋아졌다, 옹스트롬, 광년 등의 표현을 쓰는 4학년 정규.
수저를 갖고 오지 않아 교실에 둔 공동수저를 쓰게 했더니 살균기로 소독을 안 해 쓸 수 없다고 말하고, 결국 급식실에서 소독한 수저를 갖고 오게 했으나 그때는 또 음식이 식어서 먹을 수 없다는, 스스로 정한 규칙에서 어긋나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윤이.
본문에 나와 있는 상담 사례의 주인공들이다. 흔히 볼 수는 없지만, 비슷한 유형은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에는 총 16개의 상담사례를 1.아스퍼거(일종의 고지능 자폐),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유사도벽, 반사회성장애와 같은 자기이해 문제 2.분리불안장애를 가진 아이, 이혼가정 자녀, 소아우울증과 관련된 가족관계 문제 3.따돌림, 반항성장애, 품행장애, 분열성 성격장애, 정신지체와 같은 또래관계 문제 4.학대의 일종인 방임과 성폭력을 다룬 기타 사회적 문제의 4개 영역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유형별 설명과 더불어 이 책이 돋보이는 또 하나의 요소는 각 사례마다 적용되는 사례 제시-문제 이해하기-경청·관심 기울이기-상담 대화 예시-상담후기-카운슬링 팁식의 단계적 접근이다. 보통 접하게 되는, 글쓴이의 감정이 녹아든 에세이 형식의 상담 사례와는 달리, 상담의 주요 기법을 적절히 적용해 일종의 매뉴얼처럼 체계적으로 정리, 실제 응용해보기에 좋게 구성했다.
그 중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는 요즘 가장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따돌림 당하는 아이의 사례였다. 다른 사례와 달리 따돌림은 그 아이 한명의 문제가 아니라 반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이 사례에서는 특히나 정신지체를 가진 아이를 따돌리는 사례가 소개 되었다. 교사도 정확히 어느 정도의 수준이 정신지체인지 알지 못한다면 그저 학습 부진 정도로 치부하고 막연히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을 가질 것이다. 그것은 피해를 당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사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교사가 먼저 문제 상황을 바로 알고 이에 관심을 가져야 문제 상황을 좀 더 빠르고 합리적으로 해결 할 수 있다.
이 사례에서는 전문 상담교사의 도움으로 따돌림 당하는 민우는 전문 상담기관을 통해 치료를 받게하였고 반아이들의 문제는 교사가 적극적으로 나섬으로써 해결 할 수 있었다. 반 학생들 교육은 정부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집단따돌림 예방 프로그램으로 일선학교에 보급된 사랑의 씨실 날실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얻었고, 경계선 지능지수(정신지체) 사람을 주인공으로 한 포레스트검프 영화를 감상함으로써 반 아이들에게 경계선 지능지수 아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런 활동을 계기로 반 아이들은 다양한 형태로 따돌림에 대한 바른 이해와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사랑의 씨실 날실 프로그램 참여 이외에도 학생들은 학급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공격적인 행동 그리고 폭력적인 말과 행동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 등을 다시 생각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