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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어학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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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어학 판소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판소리
1. 판소리란 무엇인가
판소리는 한명의 창자가 부채를 들고 고수의 북 장단에 맞추어 긴 줄거리를 갖춘 이야기를 창(소리·노래)과 아니리(말)를 섞어가며 연행하되, 너름새(발림·몸짓)를 곁들여 표현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연행 예술이다.
창자는 보통 목청을 조절하고, 청중의 호응 파악과 주의 집중을 위하여 먼저 짧은 노래인 단가를 부른 다음에 본시가인 판소리를 부르는데, 소리판의 사정에 따라 하나의 작품 전체를 부르기도하고 [완창], 특정한 부분만 부르기도 한다 [토막소리]. 과거에는 판소리 한바탕을 완창하는 것은 특별한 경우에나 있었고, 대부분의 경우는 자신이 집중적인 공력을 기울여 시장으로 삼는 대목만을 청중 앞에서 토막소리로 연행하는 방식이었다.
고수는 자리에 앉아서 북 반주를 담당하고, 창자의 연행 사이 사이에 적절한 추임새를 넣어 창자와 청중의 흥을 돋우고 창자를 이끌거나 상대역을 담당하기도 한다.
청중은 서양 성악 공연 시의 일방적 감상 방식과는 달리 연행의 감상 도중에 창자와 고수를 북돋우는 추임새를 함으로써 고수와 마찬가지로 연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쌍방향의 교감으로 소리판을 고조시키고 완성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격이 높은 청중들을 ‘귀명창’이라 이른다.
이렇게 볼 때, 소리판에서는 창자·고수·청중이 삼위일체가 되어 호흡함으로써만 성공적인 판소리 연행이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창자의 역량인데, 사설을 구비하고 정리하였고 광대 양성에도 힘썼으며 극작과 연출에 대한 인식에서 창의 분화를 시도하기도 하였던 근세 판소리의 집대성자, 신재효는 그가 창작한 「광대가」에서 광대가 갖춰야 할 조건은 인물, 사설, 득음, 너름새의 네 가지임을 얘기하고 있다. 『국문학개론』, 새문사 p.334 「광대가」 발췌부분참고
그 중 첫재 요건인 인물은 타고나는 것이므로 변통할 수 없다고 했으므로 실제로 수련을 통해서 갖출 수 있는 것은 사설, 득음, 너름새의 세 가지가 된다. 사설이라고 하는 것은 판소리의 대본, 곧 문학으로서의 작품 구조를 의미하고, 득음이란 음악성의 통달을 가리키며, 너름새란 연행 현장에서의 무용적·연극적 자질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로 보면 신재효는 판소리가 지닌 문학성, 음악성, 무용성, 연극성을 종합한 종합예술적 성격을 극명하게 인식한 인물이었다.
즉 그는 타고난 바탕(인물)에다 문학·음악·무용·연극적 요소를 두루 갖춘 광대에 의해서만 비로소 감동적인 판소리 연행이 가능함을 설파한 셈이다. 이렇게 볼 때, 제대로 된 판소리는 완성도 높은 소리의 음악성과 사설의 뛰어난 문학성, 그리고 너름새(발림)가 갖는 상징적 절제의 연극성과 무용성을 갖추고 있는 세계 성악 예술 양식 가운데서도 두드러진 연행예술이라 하겠다.
2. 판소리의 명칭과 기원
‘판소리’라는 명칭은 ‘판’과 ‘소리’가 결합된 말이다. 판소리를 가리키는데 쓰인 용어는 소리, 광대소리, 타령, 잡가, 극가, 창악, 창극, 창곡조, 우희 등으로 일컬어 오다가 현재에는 ‘판소리’라는 명칭으로 굳어졌다. ‘판’은 다수가 모여 어떤 일을 벌리는 곳이나 정황, 행위자체를 뜻하고, ‘소리’는 음악을 뜻한다. 따라서 판소리는 다수의 청중이 모인 판놀음에서 불리는 성악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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