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 신여성들은 무엇을 꿈꾸었는가 -
- 나혜석 ‘경희’-
※ 탐구 주제 : 1920년대 자유연애의 모습과 신여성
- 신여성들은 무엇을 꿈꾸었는가 -
- 나혜석 ‘경희’ -
Ⅰ. 서론 - 연구목적
1. 선행연구
1920년대는 근대의 물결과 함께 시작된 전통적 가족 제도의 붕괴현상이 일어났다. 이러한 가족 제도의 붕괴 현상의 시작은 1920년대에 등장한 신여성들이 중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근대적 문물의 유입과 자유연애의 물결 속에 등장한 신여성들에게 결혼은 여전히 가부장적 가족제도의 틀 안에서 헌신과 순종 및 정절을 요구하는 제도였다. 전통적인 대가족제도가 해체되고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도 자유연애를 주장했던 남성들이 결혼과 함께 가부장적 권위로 복귀하는 수순을 밟아갈 때, 신여성들이 설 자리는 어느 곳에도 없었다. 또한 가부장제의 권위적인 의식이 그들을 이 땅에서 지식 있는 여성으로 돌봐주지 않았다. 당시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등의 여성작가들이 전통적인 가부장적 가족제도를 기반으로 한 성적인 금기를 깨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다. , 생각의 나무
하지만 유교적 봉건성을 뛰어 넘어 자유를 외치던 그들은 여성 고백체 소설을 발간하면서 당시 시대의 사람들에게 철저한 외면을 당했다. 이것 또한 사회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1990년대 이후 근대성의 금기에 도전하는 여성들의 사랑고백과 자유연애 방식은 그 당시 다른 여성에게 깨우침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이 이루어졌다.
2. 문제 제기 및 연구 대상과 방법
현대는 과거와 달리 여성들의 지위가 많이 상승되어 예전의 유교적 봉건과 가부장제의 압박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 삶 속에서 남녀가 모두 어우러져 살고 있다. 1920년대에 깨어있는 지식인 여성 신여성들이 노력하지 않았다면 결국엔 권위적인 가부장제에 매여 이렇게 동등한 자리까지 차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당시 신여성들의 삶과 정신, 여성성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시대에 살았던 신여성들의 삶을 재조명해보기로 한다. 특히 그때 활발하게 신여성의 의식변화를 외치던 나혜석의 삶을 돌아보고 현 시대의 여성으로서의 역할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근대의 여성 ‘신여성’에 관한 문학 작품 ‘경희’ ‘이혼고백서’ 등과 풍속작품 ‘신여성들은 무엇을 꿈꾸었을까’ ‘여성의 근대 근대의 여성’ 등을 찾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 신여성과 나혜석
1. 신여성의 등장 , 생각의 나무
신여성이냐 아니냐는 ‘근대’적 지식을 갖추었는냐 아니냐로 우선 정의할 수 있다. 신여성의 출현은 서구에서 비롯된 근대와 근대성 자체가 내포한 남성 중심성인 유교적 봉건제와 가부장제적인 삶에 일종의 도전을 던진 격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이 도전이 적극적으로 대안을 모색하는 차원까지는 미치지 못했다 하더라도 이 시기에 나타난 근대적 여성성은 그 당시의 여성들을 변화 시키는데 큰 도움을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