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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과 그 인식의 변화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교육과 그 인식의 변화
‘공교육의 붕괴’, ‘사교육 열풍’, ‘강남 8학군’, ‘대학 진학률’ 등 교육을 키워드로 오래전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것들이다. 이러한 것들이 주로 보여주는 것은 ‘증식되는 사교육에 의한 공교육의 붕괴, 그리고 이에 따라 교권마저 추락한 현 시대’이다. 이러한 맥락은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적 병폐를 나타내주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교육이라는 단어 앞에 공과 사를 붙여 구분 짓고, 그 효율성만을 중시한 채 진정한 의미로써의 교육은 이미 퇴색해버린 지 오래이다. 그렇다면 과연 언제, 어디서부터 어긋난 것일까.
사실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들은 시대적, 사회적, 정치적 요인 등 여러 수많은 요인들의 영향이 융합된 아주 복잡한 문제이다. 우리가 수강하는 과목명이 ‘한국사회와 교육문제’인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그러한 서로 다른 요인의 복잡한 얽힘의 핵심에는 바로 학부모가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의 대상인 학생은 그 자체로 미성숙한 사람이며 교육에 대한 주체성을 갖기 힘들다, 따라서 그에 대한 주도권은 바로 학생들을 직접 양육하는 학부모들에게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시행하는 교육의 방향은 학부모들이 원하는 대로 좌지우지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과거로부터 현 시대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악화되는 교육문제와 이러한 학부모들에게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 단적인 예를 들어보자.
누구나 학교에서 선생님이 내려주신, 일명 사랑의매에 아파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분명 학생의 신분에서 그릇된 행동으로 인하여 일어난 것이고 그 방식과 강도가 어찌되었건, 올바른 길을 인도하는 교사의 책임과 권리로 말미암아 엄격한 경계선을 가르치는 행위이다. 과거에는 선생님께 맞고 왔다며 집에서 불평을 하면 선생님께 맞을 짓을 했다며 부모님께 더 크게 혼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허나 요새는 어떠한가, 흔히들 말하는 치맛바람이 센 학부모가 ‘어디 선생나부랭이가 남의 귀한 자식에게 손을 대냐’며 학교로 찾아가 난동을 피우는 일이 다반사 이다. 이처럼 선생님으로서의 권위와 존중은 온데간데없이 학부모가 생각하기에는 그저 단순히 우리 아이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사람으로 전락해버렸다.
이러한 사례가 보여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여기에서 얘기할 수 있는 건 학부모들의 교사에 대한 인식의 변화이다. 그렇다면 이 인식의 변화는 무엇으로 생겨난 것일까.
현대사회는 시대를 거듭하여 발전하며 무한 경쟁의 시대로 돌입하였다. 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높은 등의 수식어를 붙여가며 남보다 앞서나가 우위를 점하는 것이 이 시대의 요구이며 살아남는 길이라 생각한다. 학부모들 또한 이 시대를 살아오면서 그들이 몸소 체득한 사회의 구조를 통감하며 그네들이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내 아이가 어떻게 하면 이 사회 속에서 부족함 없이 그들 틈바구니에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 그에 대한 결과, 소위 ‘잘 먹고 잘사는’ 삶의 필요충분조건으로 높은 학벌을 중시하게 된다. 입신양명의 꿈을 이루는 것이 과거에 급제해야하는 옛날과 비교했을 때 수능을 잘 봐야 한다는 개념으로 옮겨졌을 뿐 별다를 게 없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과정은 배제하고 오로지 목적만을 추구하기에 이르렀다.
때문에 내 아이의 성적이 조금이라도 내려갔다 싶으면 다른 학원, 다른 학교, 다른 교육환경을 찾기 일쑤이고, 옆집 철이네가 초등학교 때부터 중등 교과과정을 배워서 성적이 좋다는 말 때문에 고가의 개인과외를 받게 하는 등 교육을 지식의 축적으로만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