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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1. 정직의 의미
명사. 마음에 꾸밈이 없이 바르고 곧음. 한자어로는 정직(正直)이라고 한다. 거짓이나 꾸밈이 없이 성품(性品)이 바르고 곧다는 뜻이다. 정직은 어떠한 일이나 사람을 진실 된 마음으로 대하는 도덕의 한 덕목이다. 반칙보다는 원칙을 교묘한 속임수보다는 진실을 택하는 것을 말한다. 정직은 개인의 인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며 동시에 사회가 건전하게 유지되고 발전하는 데 기본이 되는 중요한 덕목이라 할 수 있다.
2. 정직을 주제로 선정한 이유
정직하다는 것은 말한 그대로 행하는 것이므로 정직한 사람은 언행일치, 즉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이러한 정직을 왜 필요로 할까.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거짓말을 하거나 정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게 되면 주변 사람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게 된다. 한 번 거짓말한 사람은 언제든지 다른 거짓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양치기 소년의 말을 마을 사람들이 결국 믿지 않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 양치기 소년은 결국 자신의 거짓말 때문에 결국 양들을 모두 늑대에게 잡아먹히게 하였다. 정직하지 못한 것은 순간은 무사히 넘길지언정 더 큰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직하지 못한 것은 개인의 진정한 이상실현을 도모하는 데에도 매우 부정적 요소가 된다. 정직은 무엇보다도 나에게 솔직해져야 하는데 자 자신부터 속이기 시작한다면 원만한 이상실현을 할 수 없고 만약 했다손 치더라도 그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이렇듯 정직은 개인을 위해서도 공동체를 위해서도 꼭 함양해야하는 덕목이다. 그러나 우리는 막상 정직의 의미를 정의나 다른 도덕 가치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초등학생은 도덕적인 판단 능력이 미성숙한 상태이다. 그러므로 초등학생들에게 정직의 개념을 알게 하고 이에 따른 상황적 판단 능력을 지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교육적 시도라고 생각하는 의미에서 이번 보고서의 주제를 정직이라고 선정하게 되었다.
3. ‘들키고 싶은 비밀’ 이야기 선정과 근거
대부분의 인간에게 있어서 사회화 과정은 일차적으로 가정에서 시작된다. 사회과학자들들은 아동의 사회화에 있어서 가정이 지니고 있는 문화적 역할에 관하여 합의를 이룬 바 있다.
가정에서 행해지는 여러 가지 학습 과정들 가운데 사회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은 분류(labeling)와 평가(evaluation)이다. 가정 내에서는 분류와 평가가 끊임없이 이루어지며, 바람직한 행위 규범들이 권장되거나 강화된다. "잘했어" “그러면 안돼!” 등과 같은 분류와 평가가 지속적으로 행해진다. 부모의 평가 행위는 직, 간접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때로는 무언의 의사소통을 통해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 이러한 평가 행위는 아동의 자아 개념 발달에도 영향을 준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가치군을 표명하고 있는 여러 사회화 동인들이 있기 때문에, 가정의 사회화 역할이 전통 사회에 비해 축소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아동이 하나의 집단으로서의 가족 구성원들을 동일시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아동은 자신 및 타인의 행동을 평가함에 있어서 가족을 하나의 준거 집단으로 여긴다.
내가 선정한 이야기 ‘들키고 싶은 비밀’는 정직하지 못한 비밀을 지닌 아이와 이를 훈육하는 맞벌이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이다. 현대는 핵가족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고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책 속의 주인공 아이처럼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쉽게 비도덕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에 이야기의 내용은 우리 모두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