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어영문학]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통한 흑인의 정체성과 페미니즘에 대한 연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제1장 서 론
제2장 흑인의 정체성
제3장 흑인 여성의 정체성 혼란
제4장 차별과 억압
제5장 흑인 여성 공동체와 정체성의 확립
제6장 결론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사탕을 먹는 것은 어쨌든 눈을 먹는 것이고, 메리 제인을 먹는 것이다. 메리 제인을 사랑하는 것이다. 또 메리제인이 되는 것이다. 그녀는 3센트로 아홉 번이나 메리 제인을 먹는 짜릿한 순간을 맛보았다. 사탕의 이름이 된 사랑스런 메리제인을...(하략) 토니모리슨, 신진범 역,『가장 푸른 눈』, 서울: 들녘, (2003), p.65.
소설 속에서 백인과의 정체성 혼란을 겪는 것은 비단 피콜라만의 문제만은 아니다. 그녀의 어머니 폴린 역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폴린은 피콜라를 못생겼다고 여기거나 혹은 피셔의 대하는 태도에서 지나치게 관대한 모습을 보이는 등 이러한 백인과 흑인 사이의 정체성 혼란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가장 푸른 눈』의 피콜라와 닮은 사람을 모리슨의 소설에서 찾아보면 우리는『술라』의 헬린을 찾을 수 있다. 넬의 어머니인 헬린은 보수적인 흑인 교회에 다니면서 열심히 종교생활을 하고 사회관습을 철저히 준수한다. 또한 딸의 교육도 엄격한 가정교육 방식에 따라 실행한다. 집게를 이용해서 딸의 낮은 코를 집어 올리고 뜨겁게 달군 빗으로 딸의 흑인 특유의 곱슬머리를 펴는 일련의 행위들은 피콜라의 그것과 매우 닮아있다. 이 역시 정체성의 모습인 것이다. 흑인이지만 백인의 삶을 동경하고 추구하는 모습, 그녀에게 낮은 코와 곱슬머리는 고통을 감수해서라도 없애야 하는 추한 것이라는 그릇된 사고를 넬에게 심어주는 것이다.
물론 넬은 어머니와의 남부기차 여행을 통해서 헬린의 그릇된 미의식에서 벗어나고 나름의 자의식을 회복하려고 하나 그녀의 자의식 역시 여전히 백인이 흑인보다 못하다는 수용의 방식에 지나지 않는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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