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현대문학]이범선의 오발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 연보
2. 이범선의 작품세계 - 전후 리얼리즘의 외로운 명맥
3. 작품의 줄거리
4. 생각해 볼 문제
본문내용
에서 간행
1977년 단편「고장난 문」을 《문학사상》에 발표.
1978년 장편「흰 까마귀의 수기」를 《현대문학》에 발표.
1980년 「두메의 어벙이」를 《문학사상》에, 「고국」을 《소설문학》에 발표.
1982년 한양대 문과대학장 역임. 예술원 회원. 소설가협회 대표위원 역임. 뇌일혈로 별세.
2. 이범선의 작품세계 - 전후 리얼리즘의 외로운 명맥
전후문학에서 이범선이 차지하는 위상은 독특하다. 그 독특성이란 그가 리얼리즘의 명맥을 이은 드문 작가 중의 하나라는 점에 있다. 전후문학의 대표적 작가들인 손창섭, 장용학, 심성한, 오상원 등의 문학세계를 보면 쉽게 확인되듯이 당시의 주류는 비(非)리얼리즘 문학이었다. 이렇게 된 일차적인 이유로는 주요 리얼리즘 작가들의 월북으로 남한 문학의 주류를 ‘순수문학’ 진영에서 쥐게 된 것이다.리얼리즘적 전통의 이러한 단절은 전후작가들로 하여금 ‘순수문학’이나 모더니즘을 자신의 문학적 출발점으로 삼을 수밖에 없도록 강제했다.
이범선은 이처럼 리얼리즘의 전통이 붕괴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리얼리즘의 명맥을 보존함으로써 이후 리얼리즘 문학이 재생하는 데 디딤돌이 되어주었다. 이범선이 리얼리즘의 전통을 계승할 수 있었던 내적 요인으로는 두 가지 정도를 지적할 수 있다. 하나는 구체적 현실에 대한 집요한 관심이며, 다른 하나는 서민의 삶에 대한 깊은 애정이다. 이것은 이범선 문학을 관통하는 중심적 문제의식인 동시에 리얼리즘의 기본원리이기도 하다. 이로써 이범선이 왜 리얼리즘의 기본에 충실할 수 있었는지가 분명해진다. 요컨대 이범선의 문제의식이 그를 리얼리즘으로 나아가도록 추동한 것이다.
참고문헌
1) 현대한국 소설작품의 이해 / 김정진 / 국학자료원 / 99. 8. 20
2) 한국소설문학 100년의 역사 한국소설문학대계 35 / 서기원 이범선 / 발행인 권태명
/ (주)동아출판사 / 1995. 5. 10
3) 전후 한국소설의 연구 / 박동규 / 서울대학교 출판부 / 1996. 7. 10
4) 1950년대 한국지식인소설 연구 / 이은자 / 태학사 / 1995.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