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프랑스산업화-1](/thumb/44/43588-0001.gif)
![[서양사] 프랑스산업화-2](/thumb/44/43588-0002.gif)
![[서양사] 프랑스산업화-3](/thumb/44/43588-0003.gif)
![[서양사] 프랑스산업화-4](/thumb/44/43588-0004.gif)
![[서양사] 프랑스산업화-5](/thumb/44/43588-0005.gif)
![[서양사] 프랑스산업화-6](/thumb/44/43588-0006.gif)
![[서양사] 프랑스산업화-7](/thumb/44/43588-0007.gif)
![[서양사] 프랑스산업화-8](/thumb/44/43588-0008.gif)
![[서양사] 프랑스산업화-9](/thumb/44/43588-0009.gif)
분야
hwp1)프랑스 산업화의 특징 2)도시 수공업 세계의 변화
3)공장 노동자 4)원산업 노동자
2. 19세기 수공업 노동자들의 운동
1)노동자 조직 2)19세기 수공업노동자들의 노동운동
3. 2차 산업혁명과 노동자 세계의 변화
1)경제적 변화와 노동의 변화 2)노동자들의 생활 3)교회와 노동자
4. 새로운 노동운동의 발전
1)노동운동의 부활 2)노동조합과 사회주의 운동의 발전
3)생디칼리슴
5. 맺음말
영국 산업혁명의 충격으로 프랑스에서도 18세기 말부터 일찌감치 공장들이 생겼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프랑스가 이렇게 일찍이 산업화의 도상에 들어섰지만 전통적 수공업 작업장이 급속하게 근대적 의미의 공장으로 대체된 것은 아니었다. 프랑스 산업화에서는 도시에 집중된 새로운 형태의 작업장인 공장이 아니라 전통적인 수공업 작업장과 농촌의 가내 수공업이 더 큰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이는 적어도 2차 산업 혁명이라고 불리는 변화가 일어나기까지는 그러하였다.
1)프랑스 산업화의 특징
연도
농업
공업
서비스업
1781-90
55
15
30
1856
51.7
26.8
21.8
1881
47.5
26.7
24.9
19세기 프랑스 생산활동 비율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첫째 19세기 프랑스에서는 농업인구의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었다. 산업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제2제정 이후에도 농업 인구는 매우 높았다.(1840 영국 25%)
둘째 소위 대공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비율이 낮았다는 점이다. 1866년 산업 조사에서는 자영업자 1명당 고용 노동자 2명의 비율로서 프랑스는 소자본가의 나라였다.
셋째 산업 노동에서 직물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는 점이다. 제1제정기 아래의 산업 노동력에서 직물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60% 정도였다. 반면 광산과 금속 공업은 합해서 15-20% 정도였다.
이러한 특징은 프랑스의 산업화가 대규모 공장과 중공업 위주로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프랑스의 산업화 과정에서 소규모 작업장과 수공업 부문이 지배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19세기 산업화가 공장제 대공업으로 줄기찬 발전으로 일관한 것은 아니하였으며 프랑스에서는 그러하였다.
19세기 주요산업인 직물공업은 높은 기술수준을 요구하는 날염이나 마무리 공정을 제외하면 선대제적 농촌 노동력에 의존하였다. 프랑스 직물공업은 노동 분업을 통한 도시와 농촌간의 긴밀한 연계를 특징으로 한다. 1830년에는 리옹의 견직 공업에서 농촌 노동력이 차지한 비중이 25% 이하였다가 1848년에는 그 비율이 50% 이상으로 높아졌다. 이 사실은 단지 산업화로 이내 농촌 공업이 쉽게 사라질 성질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제철업 같은 중공업에서도 알 수 있다.
이처럼 원산업 활동이 많았던 이유는 기업가들 입장에서 볼 때 설비 자본에 대한 투자가 크게 요구되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소자본가들이 산업에 뛰어들 수 있었고, 두 번째 사업의 유연성이 크다는 장점이 있었다. 경기변화로 초래되는 부담이 적었고 그 부담을 노동자에게 전가 할 수 있었다. 세 번째 장점은 노동자들의 집단적 저항이 없다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