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후감]『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등.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1등만을 추구하는 나라이다. 어릴적부터 1등만을 목표로 싸우는 생존경쟁. 유치원때부터 체육대회나 시험, 심지어는 ‘인기가 많다’라는 주관적인 측면까지 1등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예를 들어 지은이처럼 구구단을 외우고, 전과를 외우고, 애국가를 외우듯이 말이다. 그러나 삼미 슈퍼스타즈는 그 누구도 치기 힘든공은 치지 않고, 잡기 힘든 공은 잡지 않는 야구로서 이 시대를 비판한게 아닌가 싶다. 모두가 정상을 향해 노력하고 치열한 경쟁을 하느라 본인이 진정 무엇을 추구하는지 모르고 살아가는 삶을 야구라는 매체로 1등이 아니어도 서로가 신뢰하고 즐기며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고, 내가 모르는 우리나라의 한 역사를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1982년 프로야구가 창단되고 인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창단으로 인하여 12살의 소년의 인생관이 달라졌다는 것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었으나, 우리나라 역사상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던 팀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었고, 한때는 2위까지 올라갔던 저력이 놀랍게만 느껴진다.
![[독후감]『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를 읽고-1](/thumb/434/433916-0001.gif)
![[독후감]『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를 읽고-2](/thumb/434/433916-000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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